[국문학] 훈민정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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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솅
) 世솅 : 언해본의 한자에는 동국정운식 한자음으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언해본이 동국정운 완성(1447) 후에 편찬된 것임을 알 수 있음. 동국정 운식 한자음에서는 중성으로 끝난 자음에도 'ㅇ'을 형식적으로 종성에 달았으므로 '셰'밑에 ㅇ표시를 했음.
동국정운 : 당시의 15c 조선한자음이 중국의 음운체계와 너무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서 이것을 바로 잡아보려는 기도하 에 성삼문을 비롯한 9명의 학자들이 왕명으로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의 운서. 명태조의 홍무정운을 본떠서 편찬한 책으로 어원의 식이나 발음체계가 중국에 너무 치우쳐서 현실 한자음과 거리가 먼 책이 되었다. 즉, 올바른 한자음의 확립이라는 근본의도에 성 공하지 못햇다.
동국정운은 훈민정음의 초성체계와 일치하여, 초성 17자외에 각자병서가 초성에 쓰이고 'ㄹ'받침에는 이영보래(以影補來)라하여 'ㄴ'을 보충해 주었다. 또한 종성은 성음법(成音法)에 따라 받침이 없더라도 형삭적으로 'ㅇ'을 달았고, 받침 없는 한자음 특히 , ㅗ,ㅛ,ㅜ,ㅠ아래에서는 'ㅇ'이 아닌 'ㄱ'을 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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