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3일 시행 9월 모의고사 문학 해설 모음집

소개글

2009.09.03에 시행된 모의고사에 나온 문학 작품들의 해설을 모아 정리한 글입니다.
수험생 분들 많이 필독하시고 열공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 ‘소년에게’ - 이육사
◎ ‘겨울 - 나무로부터 봄 - 나무에로’ - 황지우
◎ ‘어부단가’ - 이현보
◎ ‘옥루몽(玉樓夢)’ - 남영로
◎ ‘잔인한 도시’ - 이청준
◎ ‘동승’ - 함세덕

본문내용

◎ ‘소년에게’ - 이육사

● 해설
육사의 유년 시절은 그가 쓴 수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항일 의병장을 여럿 배출한 선대로부터 대의 명분을 중시하고 눈물 흘리지 않은 사람이 되라고 배우며 자랐는데, 이러한 지사적 가풍이 자신의 일생을 지배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고향의 낙동강 가에 앉아, 강물의 큰 흐름을 생각하며 세상을 향해 나아간 `영웅` 이야기에 심취했다고 한다. 이러한 유년의 경험은 민족사의 부활을 믿고 이를 위해 헌신한 그의 삶에 영향을 끼쳤다. 또한 삶과 시를 일치시킨 그의 시 세계를 구축하게 하였다.

● 표현
시적상황에 대한 화자의 인식을 (태도)를 `자연물`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 연꽃: 고귀함
* 박꽃: 순수함/ 소년의 넋을 박꽃에 비유한 것으로 단순히 전통의 빛만을 드러낸 것이 아니라 소년의 움직임에 민족의 힘이 있다.
* 큰강: 영웅이미지
*차디찬: 일제치하
* 큰강 목놓아 흘러( 청각적 이미지): 일제치하 시련
* 죽도 저 곧은 기운을 목숨같이사랑했거늘: 지사적의미로 저항의미, 비타협
* 서풍 뺨을 스치고 : 일제치하 시련
* 별들 춥다 얼어 붙고 : 일제치하
* 너조차 미친들( - 일제 저항하기 위해 미처라) 어떠랴.- 극복의지 보이고 있다.

● 참고: 이육사의 시경향

① 방랑과 실향의식
이육사 시는 전체(32편) 놓고 볼 때 향수의 미학으로 점철되어 있는 시가 상당수에 이른다. 이것을 기반으로 하여 흔히 육사시의 흐름을 낭만주의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육사의 생애를 고려하여 그의 시의 주된 경향을 민족주의적 저항시라 하는데 이는 육사시의 일부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