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기독교
- 최초 등록일
- 2010.10.09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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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험 때 정리해서 A+받은 자료입니다~
열공하세요~
목차
♠. 에덴에서의 추방
♠. 마귀를 물리쳐라
♠. 캠페인이 시작되다
♠. 소금과 등잔
♠. 랍비가 토라를 가르치다
♠. 비유와 죽비
♠. 부정한 최고 경영자와 망나니 아들
♠. 큰 무리가 모여든 까닭
♠. 아마겟돈 신드롬
♠. 재판과 재심
♠ 이성, 감정, 그리고 고문
♠.그것은 그럴 수밖에 없었다
본문내용
♠. 에덴에서의 추방
19세기와 20세기에 들어와 로마 가톨릭 교회는 신도들이 받아들여야 할 공식 교리로 무염시태와 성모 승천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교리를 채택했다. 처음 교리는 마리아의 부모들이 마리아를 밸 때 죄로부터 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마리아에게는 원죄의 독이 없었고, 따라서 마리아가 아기 예수에게 원죄를 전해주지 않았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둘째 교리는 마리아가 죽음의 문을 통과하지 않은 채 하늘로 직접 올라가게 되었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공경하거나 심지어 숭배하는 것과 동정녀 탄생을 문자적인 생물학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 사이에는 매우 중요한 차이가 있다. 이런 교리를 문자적으로 이해하면 불필요한 장애물이 될 뿐이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나님의 아버지되심 vs 처녀의 어머니됨
그리스도교 전통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을 강조하는 대신 처녀의 어머니됨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이야기의 본래 의도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실을 전하려는 것이다.
첫째, 예수는 인간 생명의 자연스런 생명 과정에 동참했다는 것이다. 그는 작은 태아로 시작하여 젊은 여인의 산고를 통해 자궁 밖으로 나왔다.
둘째, 그리스도교에서 이해하는 대로의 하나님은 인간이 가진 한계, 고통, 기쁨, 실의, 죽음 등 모든 것을 인간과 나누어 가지길 염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이라는 생각은 밖으로부터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이제 그의 피조물들이 서로에게 준 피해를 안으로부터 고치기로 작정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담과 예수를 대조하고, 하와와 마리아를 대조하는 것은 최초의 부부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인간의 조건을 가져오게 했지만 그들이 우리의 운명을 좌지우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양쪽을 이렇게 상징적으로 대비시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는 아담뿐 아니라 그리스도도 있다는 것, 스스로를 좌절과 실의로 몰아넣은 불평 분자뿐 아니라 그의 삶을 하나님이 의도하신 충만한 분량에 이르도록 살 수 있는 인간도 있음을 함의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