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사랑이야기(중간고사)

소개글

역사속의 사랑이야기(중간고사)입니다.
우수과제에 뽑힌 과제물입니다.

목차

제 1강. 서론 <나인스 게이트>
제 2강.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의 사랑
제 3강. 아이스킬로스의 사랑
제 4강. 소포클레스의 사랑
제 5강. 에우리피데스의 사랑
제 6강. 악처 크산티페와 소크라테스의 사랑론
제 7강. 더 위대한 창녀
제 8강. 플라톤의 사랑
제 9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사랑
제 10강. 에피쿠로스의 사랑
제 11강. 스토아와 사랑
제 12강. 로마인의 사랑
제 13강. 클레오파트라의 사랑
제 14강. 옥타비아누스와 사랑
제 15강. 네로 황제와 여인들
제 16강. 정복자 아틸라와 배신녀 일디코
제 17강. 막달라 마리아의 사랑
제 18강. 사도 바울과 사랑

본문내용

제 1강. 서론 <나인스 게이트>


나인스게이트
근본적으로 역사가 인간의 행위를 떠나서는 있을 수 없다. 인간의 행위란 욕구와 욕망, 그리움과 외로움에 뿌리를 두고 의식주를 확보하기위해 활동하고 정치권력을 잡기위해 싸우고 생각을 깊게하기 위해 학문을 연구하며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예술활동을 하는 것이다. 역사는 사람이 살아온 이야기, 사람이 사는 이야기이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희로애락을 느끼며 살다가 사랑이 다하면 죽는 것이다. 그러니 역사는 결국 사랑의 이야기이다.
사랑의 문은 아름다운 말이고 매력있는 말이긴 하나 수많은 환난을 가두고 있는 문이기도 하다. 사랑이 퍼져 오르면 사람들은 시기와 질투에 눈이 멀고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먹을것 입을것 살곳을 마련한다는 명분으로 광분을 일삼는다. <나인스 게이트>라는 영화에서 남녀 주인공들이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을 찾아 나선다. 여덟 개의 문은 찾으나 마지막 아홉 번째의 문을 찾지 못해 포기하고 돌아선다. 그 동안 정이 들어 사랑하게된 두 사람이 섹스를 나누는 순간 아홉 번째 문을 발견한다는 내용이다. 아홉 번째 문은 바로 인체에 있는 아홉 개의 문들 중 하나이다. 이 아홉 번째 문은 사랑의 즐거움을 만들어 주는 문이기도 하지만 그로써 사람들은 사치와 방종, 나태와 타락으로 빠져들게도 한다. 한마디로 아홉 번째 문은 블랙홀이다. 인간을 출생시키는 동시에 인간의 삶을 통째로 삶켜 버리기 때문이다. 사랑은 인간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만큼 중요한거이긴 하지만 도가 지나치다면 없는 것만 못한 것같다.


제 2강.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의 사랑

1. 그리스의 비극 문학
그리스 예술의 꽃은 흔히 생각하는 철학이나 민주주의가 아닌 문학과 연극이다. 특히 그리스의 비극 문학은 서양 문학 예술사의 원천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그리스의 비극이 인간사의 본질과 그 핵심을 포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스인들은 문학과 연극의 통해 사랑의 비극을 표현함으로써 인간사를 설명하려했고, 갈등을 극복하려하였다. 또한 연극과 문학이 교훈이 담긴 교육이기도 하였다.
원초적으로 인간들은 자유로웠다. 그들에겐 질서란 불필요한 것이였다. 그만큼 그들의 사회는 단순하고 규모가 작았기 때문이다. 특히 그 곳에는 성관계에 질서가 없었다. 이른바 근친상간이 성행하고 있었다. 또 모계사회에 뿌리를 둔 일처다부제의 흔적마저 흐르고 있었다. 허나 사회의 규모가 커지고 사회관계가 복잡해지면서, 이러한 자유로운 성관계는 많은 문제와 비극을 잉태할 수밖에 없었다.

참고 자료

교재P15
교재P13
교재P25
교재P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