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역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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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와 관련된 고분, 역대 수도, 궁궐 등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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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
야스쿠니 신사는 도쿄 황거 북쪽에 있는 신사로, 8만여 일본 신사 중 가장 크다. 1869년 육군 창설자인 오무라 마스지로가 건의해서 막부군과의 전쟁에서 죽은 전몰자를 위해 만든 신사. 건립시 명칭은 도쿄 쇼콘샤[招魂社]로, 일본 전역의 쇼콘샤 가운데 으뜸 신사였다. 세이난[西南]전쟁 2년 뒤인 1879년 현이름으로 바뀌었다.
전통신앙에 기초한 국립묘지격인 야스쿠니신사에서는 1853년 이후 명치유신, 戊辰전쟁, 西南전쟁, 청일전쟁, 노일전쟁, 중일전쟁, 2차세계대전 등에서 전사한 사람을 제사 지낸다.
그러나 유취관(遊就館)에서는 철저하게 전체주의와 군국주의 사상에 기초한 전쟁 기념물과 전사자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야스쿠니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전시관이다.(신사 본당 촬영금지)
정국(靖國)은 말 그대로 `나라를 편안하게 한다`는 뜻이다. 즉 호국신사로서 2차대전 당시 전몰자를 호국의 영령으로 제사하고, 천황의 참배라는 특별한 대우를 해줌으로써 국민에게 천황숭배와 군국주의를 고무, 침투시키는 구실을 하였다. 전몰자들은 천황을 위해 죽음으로써 생전의 잘잘못은 관계없이 신(神)이 되어, 국민의 예배를 받았다.
일본 젊은이들은 `야스쿠니에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전쟁터로 갔을 만큼 모든 가치를 천황에 대한 충성에 기준을 두었다. 야스쿠니신사의 제신(祭神) 원리는 국민의 도덕관을 혼란하게 만들었다. 천황을 위한 죽음이란 대부분 명분 없는 침략전쟁에서 죽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 군국주의가 신화의식을 조작해 야스쿠니신사를 정당화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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