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임용고시 2009 모의평가 문법 기출문제 분석

소개글

2009 모의평가 국어 임용고시 기출문제 문법 분석입니다.
우리말문법론, 학교문법과 문법교육, 학교문법론, 유광재 학교문법, 각종 개론서 및 학원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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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글 맞춤법 규정(제 7항)을 보고 가장 적절하게 해석한 것을 찾는 문제이다. 우선 보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틀린 점이 있음.
①은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만 적용되는 규정이라고 했으나, 실제 제시문에는 한자어도 나타나고, 합성어뿐만 아니라 접사가 포함된 파생어와 그 외 관형사도 포함되므로 적합하지 않음.
② 국어의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반영했다고 했으나, 맞춤법 7항은 표기와 관련된 항목으로, 발음과 관련된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는 관련이 없음.
③ 표기를 통해서 어원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한 규정이라고 했으나, 위 7항은 ㄷ받침으로 적을 근거가 없는 것을 ‘ㅅ’으로 적는 것과 관련되므로 ‘어원’과는 관련이 없음.
④ ‘짓밟다, 빗나가다’의 받침 ‘ㅅ’표기에 대해서 적용될 수 없는 규정이라고 했으나, 오히려 ‘ㅅ’ 표기를 적용할 수 있는 규정이라 할 수 있음.
⑤ 근대 국어 시기에 ‘밋디, 굿고’와 같은 표기의 전통을 고려한 규정이라고 진술했으며, 이는 7종성법(근대 국어 시기)이 현대 국어까지 이어진 표기의 보수성(혹은 표기의 전통을 고려한 표기법)→ 이런 종래의 관습을 존중하여 제 7항에서 ‘ㄷ’으로 적을 근거가 있다면 ‘ㄷ’으로 적도록함 → 근거 없이 ‘ㄷ’소리가 난다면 굳이 ‘ㄷ’으로 적을 이유가 없어서 종래의 관습에 따라 ‘ㅅ’으로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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