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기초신학 기말고사 대비자료신적 자기통교에 대산 신앙체험에서부터 시작하여 정경화와 성서해석까지 다룸
목차
■ 5장 신적 자기통교에 대한 신앙체험■ 7장 전승 : 교회일치 운동의 초점과 공통된 도전
■ 전승들 내에서의 전승의 발견(전승의 식별기준)
■ 9장 : 기초적 계시에 대한 영감적 표현
■ 10장 : 정경화와 성서해석
본문내용
■ 5장 신적 자기통교에 대한 신앙체험▷ 그리스도교 신앙의 대답
: 그리스도 안에서 신적 계시에 대한 신앙의 대답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1)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라는 인간의 근본적 질문에 대한 응답의 개념으로써
① 무엇을 알 수 있는가? : 나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기쁜 소식을 듣고 알고 있으며 여기서 나는 “내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에 대한 핵심을 찾게 된다 => 그리스도교 신앙고백의 정통적인 신앙의 내용(fides quae)
② 무엇을 해야 하는가? : fides quae(~에게 신뢰하는 것)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 인격적으로 의탁하는 것(신앙의 복종)
③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 : (미래가 하느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하는) 영광스러운 부활에 대한 신뢰적 희망
(2)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가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써
: 고백(과거에 대한), 실천(현재 안에서의), 신뢰(미래에 대한)라는 3가지 차원에서 신앙은 인간의 사회적 본성을 다룬다, 신앙의 고백, 실천, 신뢰는 하느님 안에 새로운 삶의 중심을 가지게 해 주며 믿는 이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3) 이러한 고백과 실천을 수행하도록 그리고 희망적인 신뢰를 고백하도록 인간을 자극하는 것은 무엇인가?
: 선포된 말씀과 성령을 통한 하느님의 내적인 비추심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나는 신적 자기통교를 신앙의 틀 안에서 인식할 수 있게 한다(신앙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행위가 요구됨)
▷ 이성의 역할
: 신앙으로 나아가는 여정 안에서, 자유의 이성적, 창의적 사용에 대하여
(1) 신앙의 이성적 특성
① 사람은 자기 삶의 체험 한가운데서 그리스도에 관한 기쁜 소식을 만나게 될 때 믿게 되며 이러한 모든 과정은 인간 이성에서 분리되어 있다면 이해될 수 없다
② 인간이성의 힘은 그들의 신적 기원을 보여주고 있다 : 맹목적이고 무지한 신앙은 인간을 당신의 모상에 따라서 이성적인 homo cognoscentes로 창조하신 하느님께 대항하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의 육화, 생애, 죽음과 부활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원의 절정은 이성을 짓밟는 맹목적인 결단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③ 중요한 것은 신앙을 위한 이성의 역할을 너무 축소하지도 않고 너무 과장하지도 않으면서 옳게 인식하는 것 : 신앙은 이성이 제한된, 그러나 본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위험, 모험, 또는 여정이다
(2) 신앙에 대한 “철저하게 이성적인” 접근의 위험성
: 그리스도교 고백의 진리는 역사적 근거 또는 다른 류의 근거를 단순하게 분석함으로써 또, 누구든지 충족시킬 수 있는 절대적인 논증을 만들어 제시함으로써 확인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① 이러한 태도는 하느님의 자기계시나 그리스도교 고백에서 드러나는 주관적인 의도를 제거하려 잘못 시도하고 “선입견 없이” 철저하게 “객관적인”방법으로 신앙의 고백을 연구할 수 있다는 환상에 사로잡히게 한다 => 그러나 모든 전제조건과 주관적인 생각에서부터 자유로운 체험은 존재하지 않으며 주관적 의도는 우리가 우리 삶의 기초가 되는 확신의 중심을 제공하는 신앙에 직면하게 될 때 본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②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한 증거는 입증될 수 없다(한계) : 예수는 당신의 메시지를 창의적인 상징적 언어로 제시하시며 그분의 비유들, 상징들, 신화와 은유들은 이성적으로 설명될 수 없거나 또는 적어도 완전하게 해석될 수 없다(그것들은 직접적인 논리적 논증의 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기적은 결정적인 과학적 체험이 일부 진리를 규정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그리스도교를 증거하지 않는다 => 이와 같은 신적 자기계시의 제한된 특성은 이 계시가 잘못 보여질 수 있고 잘못 이해될 수 있으며 스캔들과 모순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③ 그리스도교 메시지의 진리를 위한 완전한 “객관적”증거가 가능하다면 신앙은 제거되어 버릴 것이다 : 신앙이 자유로운 행위임이 잊혀지고 논증의 필연적 결론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그것은 더 이상 신앙이 아니다) => 증거의 한계는 신앙을 위한 공간 즉, 신앙의 자유를 제공하며 이 자유 안에서 믿는 사람 자신과 그가 충성을 바치는 부활하신 그리스도 사이의 인격적 관계가 맺어지게 된다
④ 신앙에 대한 “순수한 이성적인” 이해는 우리가 증거를 넘어서지 못하게 한다
1) 증거를 넘어서다 : 인식적 자유와 윤리적 자유 모두를 내포(우리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주어져 있다)
2) 증거의 충분성과 불충분성을 구분하는 기준은 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아주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우리는 어떤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먼저 어떤 사람을 믿고 있는 것이다
(3) 결론
① 신앙은 자신을 뒷받침해주는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이며 자신의 입장을 위하여 완전하고 철저하며 이해 가능한 절대적 논증을 제시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성적이 아니다
② 신앙은 이성, 의지, 상상력 모두가 융합된 상관적 형태 안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그들 모두를 함께 모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