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계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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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인종과 민족이 모인 복합민족 국가이다.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할 때는 여러 인디언 부족이 살았으나 1500년대부터 스페인?네덜란드?프랑스?영국 국민들의 이주가 계속되었다.
미국은 각 국의 이민자로 구성되었으나 백인계가 전 인구의 80% 이상이고 그 중 영국계가 30%를 넘고 있다. 흑인 인구는 15%를 차지하는데 초기 면화 재배 등 노동력을 확보하고자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이주 시켰다. 1861년 노예 해방이후 현재는 법적으로 백인과 동등한 권리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은 230여년이 조금 넘는 짧은 역사 속에서 오늘날 세계 최대의 부강국이 되었다. 개척이민들의 프론티어 정신, 평등과 자유애, 그리고 풍부한 자원이 밑거름이 되어 정치?경제?군사?과학 등 거의 전 분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세계 도처에 행사하고 있다.
미국의 영토는 50개주에 본토만 9백36만km²에 이르고 있다. 서부는 로키산맥으로 높은 지형을 이루고 동부는 길이 6,300km의 미시시피 강을 중심으로 대평원이 펼쳐져 밀?옥수수?면화 등 세계적 곡창지대가 바로 이곳이다.
미국서부 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턴 주 등 서부 태평양 연안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로 일 년 내내 따뜻하며 겨울에는 비가 자주 내리지만, 여름에는 거의 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뉴욕, 보스톤, 필라델피아 등 대도시가 밀집해 있는 북동부 지역은 습도가 높은 대륙성 기후지역으로 봄, 가을이 짧고 여름은 더우며 겨울에는 눈이 많고 춥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서남부지역은 1년 내내 비가 거의 오지 않고 건조하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사막지역이다. 텍사스, 플로리다, 조지아 주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은 습도가 높고 일년 내내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다.
열대성 기후인 하와이는 따뜻한 날씨와 강우량이 높은 지역이고, 태평양 해안지역과 그 외 바다에 근접한 알래스카는 길고 추운 겨울과 짧고 시원한 여름으로 유명하다. 남부지역에는 무더운 여름이 오래 지속되며 겨울이 춥지 않다. 중서부 지역은 따뜻한 여름과 눈이 내리는 겨울을 즐길 수 있다.

역사
미국이 이른바 서양사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492년 세계일주를 하다가 키르비해의 히스파뇰라(Hispaniola)라는 섬에 콤ㄹ럼버스가 상륙할 때부터다. 콜럼버스는 그곳이 인도 부근이라고 착각했고 원주민들을 ‘인디언’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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