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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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와 자연환경
한때 「해가지지 않는 나라」로서 세계에 큰 위세를 자랑했던 영국은 호주 ․ 캐나다 ․ 미국 ․ 뉴질랜드 등을 한때 식민지로 두었던 노제국(老帝國)이다.
이론보다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것을 중요시 하는 영국은 사회 내부적으로 엄격한 계급제도가 존재한다. 그러나 계급간의 갈등 없이 나름대로 자기 세계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영국은 잉글랜드 ․ 스코틀랜드 ․ 웨일즈 ․ 북아일랜드로 구성되어 자칭 그레이트
브리티언이라 한다.
영국인들의 종교는 잉글랜드와 웨일즈지방에 성공회, 스콜틀랜드는 장로회, 북아일랜드는 신교도가 우세하였으나 지금은 상당수가 정기적으로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회교 ․ 시크교 ․ 힌두교 등 타 종교들이 신장되고 잇다. 그러나 교회는 영국인들의 삶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아직도 많은 상점들이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못하며 특히 일요일 오후 2시에서 7시 사이에는 캔 맥주 같은 알코올음료를 살수 없다.
영국은 서안해양성기후로 여름에 선선하고 겨울에 따뜻하다. 이러한 기후는 주로 난류인 북대서양 해류와 편서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영국의 날씨는 ‘하루 동안에 4계절이 있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듯이 변덕스러운 날씨가 특징이다. 한여름에도 해가 가리거나 비가 내리면 냉기가 들 정도이다. 멕시코 난류와 편서풍의 영향으로 대체적으로 온난한 기후를 나타내며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편서풍 대문에 비가 많고 날씨가 자주 변한다.
겨울철 특히 바람이 없는 날에는 안개가 끼고 비 내리는 날이 많다. 연간 강수량은 많지 않으며 1년 내내 날씨가 흐리고 지나가는 비가 많다. 비교적 날씨가 좋은 시기는 5~10월이다.
1~2월의 평균 기온은 5℃이며, 7~8월의 평균 기온은 16℃로 비는 연중 고르게 내리지만, 평균적으로 3월~6월까지가 가장 건조한 시기이고 9월~1월지가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시기이다. 위도가 높기 때문에 여름에는 8~9시까지 밝지만 겨울에는 3시에 벌써 해가 지는 날도 있다. 복장은 우리나라 가을쯤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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