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양식론

소개글

빌 니콜스 <다큐멘터리 입문>의 양식론 부분 요약내용

목차

① 시적 양식
② 설명적 양식
④ 참여적 양식
⑤ 성찰적 양식
⑥ 수행적 양식

본문내용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장르 자체의 하위 장르처럼 기능하는 여섯 가지 재현 양식을 구분할 수 있는데, 시적양식, 설명적 양식, 참여적 양식, 관찰자적 양식, 성찰적 양식, 수행적 양식이 그 것이다. 제작자들은 각기 다른 목소리로 자신만의 특정한 관점에서 역사 세계의 면면을 재현함에 있어 모방 가능하다.
여섯 가지 재현 양식의 순서는 그것이 도입된 연대순과 대강 일치한다. 따라서 그 순서를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의 역사를 볼 수도 있지만, 이는 순전히 불완전한 의미에서이다.

① 시적 양식

시적 양식은 연속 편집이라는 관습이나 사건에 수반되는 시공간의 구체적인 현장감을 버리고, 시간적 리듬과 공간적 병치가 이루어지는 패턴 및 연결을 탐구한다. 사회적 배우들은 거의 심리적 복잡성과 고정된 세계관을 지닌 순수한 캐릭터의 형태를 띠지 않는다. 더 전형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물과 마찬가지로 제작자가 취한 결합 방식과 패턴에 맞게 선택되고 배치되는 원재료로서 기능한다.

<중 략>

이는 믿음의 내용이 정당함을 증명하기보다 그러한 믿음의 본성을 시험한다. 또한 기존의 범주에 새로운 지식을 더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기대와 가정을 재조정하고자 한다.
형식에 대한 관점에서 성찰성이란 다큐멘터리 형식 그 자체에 대한 가정 및 기대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정치적 관점에서 성찰성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 대한 가정 및 기대를 겨낭한 것이다. 여기서 베르톨트 브레히트가말한 ‘소격 효과’나 러시아 형식주의의 ‘낯설게 하기’에 가까운 기술들에 기대고 있다. 이는 일상 세계를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보려 했던 초현실주의의 노력과 유사하고 깊이 사고하지 않고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는 하나의 장르로 상기 시켜 준다. 그리고 정치적 전략으로서 그 것은 쉽게 당연시되는 관습 및 모드에 맞춰 사회가 작동하는 방식을 상기시켜 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