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법과 문법교육 <형태론>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3.08.30
- 최종 저작일
-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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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형태소와 단어
2. 단어의 형성
3. 품사
본문내용
1.2 단어 : 자립할 수 있는 말이나 자립할 수 있는 형태소에 붙어서 쉽게 분리될 수 있는 말. 최소 자립 형식.
예) "철수가 밥을 먹는다."
•종합 체계 : 조사와 어미를 단어로 인정하지 않음. 3단어.
-단어의 기준을 자립성으로 삼음. 조사에 선행하는 체언이 자립성을 가지므로 우리말에서는 대체로 조사를 단어로 취급한다.
•절충 체계 : 조사는 단어로 인정하나 어미는 단어의 일부로 본다.(→학교문법의 관점) 5단어.
•분석 체계 : 조사와 어미 모두를 단어로 인정. 6단어.
-단어의 기준을 휴지 및 분리 가능성으로 본다. 단어의 일부 자리 이동 혹은 단어 내부에서의 휴지가 불가능.
< 중 략 >
3.2 관계언 : 조사
조사 : 문장 내에서 단어들의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 주는 것.
3.2.1 격조사 : 앞에 오는 체언이 문장 안에서 일정 문법적 기능을 가지는 성분으로서의 자격을 가지게 해주는 조사. 격조사가 붙은 명사형이 서술어와 맺는 통사적·의미적 관계.
-격조사는 한국어 문장에서 쉽게 생략된다.
주격조사 (이/가, 께서, 에서)
예) 바다가/하늘이 푸르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정부에서 담화문을 발표했다.
*부사격 조사 '에서'와 형태 동일. '정부가'로 대체 가능. 단체명사 뒤에 붙는 주격조사의 특수한 형태로 간주.
cf)'혼자서 만두를 세 개나 먹었다.'에서 '서'는 주격조사가 아닌가?
→'혼자서', '셋이서' 이 전체를 수사 자체로 본다.
< 중 략 >
3) 전성어미
전성어미는 용언이 가진 서술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명사, 관형사, 부사 등의 다른 품사처럼 기능하도록 용언의 문법적인 기능을 바꾸어 주는 어미이다. 곧 특정한 절에서 서술어로 쓰는 동사와 형용사에 전성어미가 실현되면 그 절이 명사, 관형사, 부사와 동일한 기능을 가지게 된다. 전성어미에는 '명사형 어미, 관형사형 어미, 부사형 어미'가 있다.
①명사형 어미 : 특정한 절 속의 용언에 실현되어서 그 절을 명사처럼 쓰이게 하는 어미이다.
ㄱ. 성규는 그녀가 자신을 떠났음을 인정했다.
ㄴ. 호원은 그녀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랐다.
위의 보기에서는 용언 '떠나다'와 '돌아오다'에 명사형 어미 '-음'과 '-기'가 연결되었다. '-음'과 '-기'는 각각 그 앞에 실현된 절 '그녀가 자신을 떠났(다)'와 '그녀가 다시 돌아오(다)'에 명사의 기능을 부여하여 명사절이 되게 한다.
참고 자료
학교문법과 문법교육, 임지룡 외 2명, 박이정, 2005. 0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