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우리가 사는 세계 중간고사 예상문제 및 답안
- 최초 등록일
- 2013.12.19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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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16-17세기 서유럽에서 일어난 과학혁명을 일으킨 요인들에 대해 모두 설명하시오.
: 과학혁명이란 자연에 대한 여러 지식 분야에서 일어난 획기적인 변혁을 뜻한다. 16, 17세기에 일어난 과학혁명은 르네상스, 종교개혁, 계몽주의와 함께 서양 근대 사회와 그 세계관을 등장시킨 대사건이다. 중세의 과학은 마법, 신비주의, 그리고 고대 그리스의 학문 전통에 의해 지배되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카톨릭 교회의 교리를 받아들였다. 르네상스의 종교개혁 시기에 유럽에서는 신분질서의 체계가 붕괴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사회전반에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과 기독교 교리가 융합되어 있던 중세의 세계관이 산출한 조화와 안정은 과학혁명을 주도한 근대 과학자들의 문제 제기로 파괴된다. 변혁을 가져온 과학자들의 이론들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다윈의 진화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등이 있다.
2) 중세 유럽의 3분 체계는 무엇이며, 16-17세기 과학혁명은 이것을 어떻게 붕괴시켰는가?
: 중세의 사람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기독교적 조화로운 우주론을 그대로 인간사회에 투영시켜서 국가 형태, 사회구조 등도 조화로운 관계와 구조로 보았다. 즉 지상계-천상계-신의 세계로 삼분된 우주구조와 결부되어서 인간의 지식도 감각-가시적 형상-이데아(비가시적 형상)이나 자연철학-형이상학-신학의 3분된 구별이 이어지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인간-교회-신, 왕-교황-신, 평민-귀족-왕, 인민-변호사-법정, 장인-길드-고객 등의 여러 사회구조가 이처럼 3분화된 체제에 들어맞았다. 따라서 조화롭고 잘 짜인 3분화된 우주관은 사회의 모든 구조와 구성원이 조화를 유지하는 3분화된 구도에 들어맞았다. 하지만 16, 17세기 과학혁명은 이러한 조화로운 우주관을 깨뜨리며 시작된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과, 인간이 유인원에서 진화한 것이라는 다윈의 진화론 등은 종교혁명, 르네상스에 이어 중세인들의 기독교적 사고관에 위기를 가져왔고, 이는 사회, 문화적인 변혁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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