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 중앙아시아(몽골,티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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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몽골
현재의 몽골
티벳

본문내용

제 1 장 중앙아시아는 어디를 말하는가?
중앙아시아에 대한 정의는 꽤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다른 지역이나 대륙과는 달리 중앙아시아에 대한 정의가 어려운 이유는 이곳이 대양이나 큰 산맥 등의 확실한 경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사실 유럽과 아시아 대륙은 하나로 붙어있기에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나누는 것 조차도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서로 붙어있는 하나의 대륙의 이름을 두 개로 나누어 부르는 것 자체가 많은 어려움을 예측하게 하는 대목이다.
중앙아시아에 대한 정의는 지리적인 개념의 정의와 문화적이면서 상대적인 개념의 정의로 나눌 수 있다. 지리적 개념의 설정은 1843년 훔볼트(A. von. Humbolt)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그는 동서로는 카스피해에서 서부 만주지역까지, 남북으로는 알타이 산맥에서 히말라야 산맥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을 중앙아시아의 영역으로 잡았다. 이 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리학자들이 여러가지 기준으로 중앙아시아의 영역을 점점 축소했다.
하지만, 러시아인 학자들은 자신들이 이러한 훔볼트의 기준에 따라 중앙아시아에 포함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못마땅해 했다. 백인계인 자신들과 아시아계를 다르게 생각하고 싶어했던 것이다. 따라서 러시아 학자들의 기준으로 중앙아시아는 현재의 터어키와 카작스탄, 우즈벡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위구르자치구, 야쿠트, 아제르바이잔 등등의 아시아계 종족들이 사는 곳으로 그 의미가 축소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