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중국 국가문화유산 등재
- 최초 등록일
- 2015.02.12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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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아리랑이란?
한국의 구전민요로 어느 때부터 불리기 시작하였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고대로부터 조금씩 첨가·개조되면서 오늘의 노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남녀노소 사이에서 가장 널리 애창되는 이 노래의 기본 장단은 세마치장단으로 우리의 정서에 알맞고, 내용도 한말(韓末)에서 일제강점기를 통하여 이 겨레의 비분을 표백(表白)한 것으로 지방에 따라 여러 가지 별조(別調)아리랑이 불리며, 장단과 사설(辭說)도 매우 다양하다.
이 민요는 후렴부와 독창부가 번갈아 가면서 불리도록 이루어져 있다. 아리랑 변형판의 제목은 “아리랑” 앞에 기원한 장소나 가사의 의미를 따와 붙인다.
《본조아리랑》 《신아리랑》은 현재의 곡조와 같으나, 이 밖에도 《밀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긴아리랑》, 《별조아리랑》, 《아리랑세상》등 종류가 매우 많고, 그 유래설(由來說) 또한 갖가지이다.
* 아리랑 유래설
① 아랑설(阿娘說) : 옛날 밀양 사또의 딸 아랑이 통인(通引)의 요구에 항거하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일을 애도한 데서 비롯하였다.
② 알영설(閼英說) :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朴赫居世)의 비 알영을 찬미하여 ‘알영 알영’하고 노래 부른 것이 '아리랑 아리랑'으로 변하였다.
③ 아이롱설(我耳聾說) :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수할 때 백성들이 원납금(願納金) 성화에 못견뎌 "단원아이롱 불문원납성(但願我耳聾 不聞願納聲:원하노니 내 귀나 어두워져라, 원납소리 듣기도 싫구나" 하고 부른 '아이롱(我耳聾)'이 '아리랑'으로 와전되었다.
④ 아리랑설(我離娘說):역시 흥선대원군시절 경복궁 공사에 부역온 인부들이 부모처자가 있는 고향 생각을 하며 '아리랑(我離娘) 아리랑' 노래한 것이 발단이었다는 등의 유래가 있다.
▣ 아리랑 중국 문화유산 지정, 한·중 간 문화갈등 재점화
중국 정부가 아리랑을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면서 한·중 간 문화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헌법 상 최고국가 집행기관이자 최고국가 행정기관)은 지난 5월 전통 민담과 음악, 춤, 연극, 미술, 의약 등 10개 분야에 걸쳐 191종의 국가 무형문화유산을 새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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