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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현대인에게 늘 가까이 존재한다. 스마트폰을 통해서든, 인터넷을 통해서든 끊임없이 예술가의 예술 활동을 볼 수 있다. 노래를 부르는 가수나, 광고에서 나오는 그림이나 시를 쓰는 시인에게서 말이다. 다만 그 모습이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과거와는 달라졌다. 과거에는 공연장에서만 들을 수 있던 노래가 마이크를 통해 소리가 확장되었고 저장기술의 발달로 MP3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끊임없이 반복 재생할 수 있다. 또한, 회화나 그림은 광고나 영화, TV프로그램을 통해 끊임없이 영상으로 만들어져 반복된다. 이뿐만 아니다. 문학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 속에서 종이 없이 존재하며, 쉽게 복사와 붙여넣기가 가능해졌다. 즉 인간은 우리가 쓰는 도구에 의해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다. 이것은 마셜 맥루한이 『미디어의 이해』에서 피력하였던 것처럼 인간은 도구를 만들지만, 그 도구에 의해 사고와, 행동, 환경이 변하게 된다.하지만, 환경이 도구에 의해 끊임없이 변한다 하더라도 예술의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활동하는 예술가도 과거의 예술가들처럼 예술 활동을 통해서 진리와, 아름다움, 선함을 추구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스티븐 잡스를 들 수가 있다. 그는 예술가로서 유한한 죽음이라는 인간의 운명 속에서 애플이라는 회사와 아이폰을 통해 영원한 존재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애플의 로고와 아이폰의 제품을 통해서 현대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더불어, 대중에게도 지식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 선한 의도로 싼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보급하게 되었다.그렇다면 왜 인간은 죽을 때까지 끊임없는 예술 활동을 하는 것일까? 예술에 어떠한 기능과 가치가 있기 때문일까? 사람을 알기위해서는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알아야 하듯 예술이 현재까지 걸어온 길을 살펴봄으로서 예술의 기능과 가치에 대해 알아 볼 것이다. 또한, 음악과 조각, 그리고 문학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서 천재의 역할, 예술가의 자율성에 관한 문제, 그리고 예술가로서 미적 이론 형성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마셜 맥루한, 『미디어의 이해』, 민음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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