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범위요약] 중국문화와 역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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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는 구심력이 크게 작용하는 시대로 통일국가의 형성이 나타났던 반면에 중세시대는 원심력이 크게 작용하는 시대로 국가들이 다시금 퍼져나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중국의 중세에 원심력이 작용하는 시발점은 민족의 이동이다. 따라서 중세는 주변민족이 민족적 통합을 이루고 힘을 양성하여 중화민족에 침입을 하는 경향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때, 주변 민족에서 가장 강력한 하나의 세계를 형성하는 것은 흉노였다. 따라서 중세시대는 진나라 이후 등장한 한 제국과 흉노 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형성이 주요한 쟁점이 되는 시대였다.
한나라를 통일한 농민출신의 황제 유방은 흉노에 대한 초기 정책으로 적극정책을 펼쳤다. 흉노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하였으나 흉노가 가진 힘을 간과하고 쉽게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유방은 30만의 대군을 동원한 첫 전투에서 대패하고 정책의 방향을 수정할 수밖에 없어졌다. 따라서 한 제국의 대 흉노 정책은 소극정책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소극정책이 펼쳐지면서 장기간 평화의 시대가 도래 한다
유방 이후 여러 제후들을 거치면서 한나라는 문경지치의 태평성대한 시대 속에서 군현제 실시와 봉건제 실시 등의 내부정책을 실시하였고 오·초 7국의 난 등의 외부적인 사건인 정치적 갈등이 존재하였다. 그리고 한나라의 전성기를 이룩한 한 무제가 즉위하면서 흉노 정책도 수정이 된다. 무제는 적극적인 대 흉노정책을 펼치게 되는데 군사력의 확보와 더불어서 4가지의 갖추어야 할 과제들이 산재했다. 첫 번째 과제는 명마를 확보하는 것이었다. 명마로 알려진 것은 천마와 한혈마의 확보가 시급하였다. 두 번째로는 철로 만든 병기를 확보하는 것이었다. 흉노족은 독특한 병기 제조의 비법을 가지고 있었기에 흉노와의 전투시 한나라의 무기는 부러져버리곤 하였다. 세 번째는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적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동맹국을 만드는 것이 필요했다. 이러한 모든 조건을 마련한 후 첫 번째 지휘관으로 노비 출신 위청이 책임을 일임하였고 성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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