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 십팔기 그림,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6.03.23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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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십팔기 [十八技]
- 조선시대에 국방력을 증강하기 위한 일환으로 재정립한 18가지 무예를 말한다.
십팔기는 옛부터 이 땅에 전승되어 온 무예를 조선시대 선조에서부터 정조에 이르는 2백여 년 동안 발굴 · 정리하여 체계화시킨 우리나라의 정통 무예.
나라와 민족의 안위를 위한 호국무예였던 십팔기는 현대에 이르러 건강과 호신, 그리고 수양의 무예로 자리매김하여 그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십팔기의 수련방법은 신체단련의 방법으로 인체의 모든 오장육부에 좋은 영향을 주므로 내장외용의 건신 가치가 있다. 또한 뇌신경이 발달되고 신체조건이 좋아져서 삶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한다.
십팔기는 공격과 방어를 함께 갖추고 있으며, 실전적인 성격이 강하다.
하나의 초식을 펼칠 때마다 공격의 기세를 포함하면서 동시에 방어를 겸하고 있다.
또한 상대의 공세를 방어하는 초식에는 방어를 하는 동시에 공격을 하거나, 혹은 기회를 보아 공격하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십팔기의 수련은 성품을 닦고 덕성을 기르며 도덕을 중히 여길 뿐만 아니라, 인격도야와 민족정신을 배양하는 교육적인 가치가 있다.
<중 략>
1. 십팔기 명칭의 유래
십팔기라는 조선 무예의 명칭을 지은 사람은 사도세자이다. 여기서 십팔기의 기는 기예라는 뜻이다.
즉 열여덟 가지의 기예로 구성된 종합 무예인 것이다.
무예도보통지에는 십팔기를 무예십팔반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여기서 반자는 가지라는 뜻으로 무예십팔반(또는 십팔반무예)이라는 명칭은 조선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원나라 때부터 사용된 용어다.
즉, 십팔반무예라는 용어는 병장기 무술의 총칭이라는 의미로 이미 널리 사용하고 있었다.
중국에서 사용된 십팔반무예를 보면 병장기의 종류나 기법 등이 원, 명, 청 등 시대에 따라 제각각이다.
그러나 '십팔기'라는 이름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이름만 달리 지은 것이 아니고 십팔기를 구성하고 있는 병장기나 용법도 다르다.
십팔반무예는 일반 명사이고 십팔기는 고유 명사가 되는 셈이다.
무예도보통지에는 십팔기 외에도 마상 기예 6기가 나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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