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 비평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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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在中而暢四肢兮 螯流玉而凝香
羌 今夕兮何夕 赴瑤池之霞觴
之霞觴而載歌 賓旣醉而彷徨
黃金殿兮白玉牀 傳巨觥兮咽絲簧
弄君山三管之奇聲 飽仙府九盌之神漿
山鬼趠兮翶翔水族跳兮騰驤山有榛兮濕有笭 懷美人兮不能忘
아름다움이 그 가운데 있어서 사지에 통하니
엄지발에 향이 맺혀 옥빛으로 통통해라.아.
오늘 저녁은 어떤 저녁이던가?
요지(瑤池) 술잔치에 다다랐네.
용왕께서 머리를 들어서 노래하시자
손님들 이미 취해서 방황하네.
황금 궁전 백옥상에서
큰 뿔잔에 전하고 북을 치고 실피리를 부니
군산의 세 피리 소리는 기묘한 소리를 내고
선부의 아홉 주발에는 신선의 술이 가득 찼네
산 귀신도 달려와서 제멋대로 날뛰고
,물고기들도 빨리 달려와 머리를 들고 뛰노네.
산에는 개암나무 있고 축축한 땅에는 씀바귀가 있으니
그리운 아름다운 님을 잊을 수가 없어라

於是, 左旋右折, 殿後奔前, 滿座皆輾轉失笑. 戱畢, 又有一人, 自稱玄先生. 曳尾延頸, 吐氣凝眸 進而告曰 :『僕蓍叢隱者, 蓮葉遊人. 洛水負文, 已旌夏禹之功, 淸江被網, 曾著元君之策, 縱 縱 : 비록~일 지라도
刳腸以利人, 恐脫殼之難堪. 山節藻梲, 殼爲臧公之珍. 石腸玄甲, 胸吐壯士之氣. 盧敖踞我於海上, 毛寶放我於江中. 生爲嘉世之珍, 死作靈道之寶. 宜張口而呵呻, 聊以舒千年藏六之胸懷 胸懷 : 가슴 속에 품은 회포.』

이에 왼쪽으로 돌다가 오른쪽으로 꺾어지며 전각 뒤로 갔다가 앞으로 달려가기도 하니, 자리에 가득한 모두가 모두 몸을 비틀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였다. 그의 놀이가 끝나고 또 한 사람이 있었는데, 스스로 현(玄)선생이라고 칭하였다. 꼬리를 끌며 목을 늘이고, 기운을 토하다가 눈을 모으고는 앞으로 나와서 말하였다. "저는 시초(蓍草) 떨기에 숨어 지내는 자요, 연잎에서 노는 사람입니다. 낙수(洛水)에서 글을 등에 지고 이미 하나라 우임금의 공로를 나타내었으며, 맑게 흐르는 강물에서 그물에 잡혔지만 일찍이 원군(元君)의 계책에 분명하게 나타내었고 비록 창자를 갈라서 사람을 이롭게 해주기는 할지라도 껍질 벗기는 것은 견뎌 내기가 어려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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