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의 형태상의 특성에 대해 서술하시오.

목차

1. 고소설의 개념

2. 고소설의 형태상의 특성
1) 구성
2) 표현
3) 문장의 공시성

본문내용

1. 고소설의 개념
우리나라에서 ‘소설’이라는 용어가 문학상의 장르 개념으로 확립된 것은 19세기 개화기를 전후한 시기로 추정되고 있다. 분류 기준을 보았을 때 태초나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고소설은 조선시대의 소설의 한 종류이기 때문이다. 소설이란 본래 자질구레한 이야기란 의미였다. 그 당시에는 소설을 패설 . 고담 등으로도 일컬었으며, 국문으로 된 것은 언패. 언서고담 등으로 지칭하였다. 우리말 명칭은 고담과 같은 뜻인 이야기책이었다. 새로운 소설인 신소설이 그 시대에 나타나면서 기존의 소설과는 특징이나 짜임새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 짓자고 하면서부터 이전 소설을 고소설로 분류하게 되었다.
김시습의 금오신화를 시발점으로 하여 갑오경장 무렵 신소설이 등장하기까지 조선의 사상과 이데올르기를 반영하면서 인물의 행위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는 허구적인 이야기체 문학을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개념인 것이다.

참고 자료

「한국고전문학의 이론과 과제」, 황패강, 단국대학교출판부, 1997
「한국고전문학의 이론과 방법」, 정병욱, 신구분화사 1999
「조선시대의 소설사 연구」, 김대현. 국학자료원 1996
「고전소설과 문화교육」, 김낙효, 박이정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