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이해 - 대학교 교정의 식물(초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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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 영남대는 푸르다. 꽃이 무성한 식물이 있는 반면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떨어지는 나무나 씨앗을 날리는 초본들이 보인다. 나는 나무에 관심이 많은 것과 달리 초본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하찮아 보이는 이런 풀이나 잡초들도 하나씩 장점을 가진다는 말씀이 식물들을 볼 때면 생각이 난다. 그 이후로 부터 나는 본관 뒤 밥을 먹으로 갈 때면 나무 밑에 초본이 항상 눈에 밟혔다. 볼 때 마다 꽃이 피지 않는 식물이라 생각했지만 푯말에 적힌 것을 통해 옥잠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옥잠화는 군식으로 심겨져있어 푸르른 잎을 볼 때면 여름이 다가오는 것처럼 싱그럽다. 잎은 선을 그엇는 것처럼 잎맥이 뚜렷하고 줄기가 튼튼했다. 특히, 나는 식물의 꽃말을 좋아하는데 옥잠화의 꽃말이 추억, 기다림, 원망, 아쉬움 이라한다. 지금 4학년의 내 심정이 복잡한 것을 표현한 것 같아 이번 과제를 하는데 뜻깊은 동기가 되었으며 옥잠화를 자세히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이상권. 1995. 삶이 있는 꽃이야기2. 푸른나무. 56~60쪽
도토리. 2003. 무슨 풀이야. 보리. 36쪽
김태정. 1994. 쉽게 찾는 우리 꽃(여름). 현암사. 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