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소설가 작품론 - 1910~1930
- 최초 등록일
- 2016.12.28
- 최종 저작일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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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소설
일제강점기에는 동경 유학을 다녀온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서양 현대소설에 대한 자각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작가들이 출현하였다. 그들은 일본에 수용된 동시대 서양의 소설 개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이들의 서양문화 수용은 새로운 문화에 대한 적응과 조선의 전근대적 모순을 혁파하려는 절실하고도 주체적인 측면이 강했다. 이 시기를 거치면서 사람들은 점차 서양의 문학이론에 근거한 소설 개념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 시기에 근대소설(近代小說)의 개념 정립에 기여한 대표적 작가로 이광수(李光洙)와 김동인(金東仁)을 들 수 있다. 이들은 조선인이 조선어로 쓴 문학(文學, literature)을 조선 문학으로 규정하고 작가의 상상력과 핍진성, 섬세한 묘사 등을 문학의 주요 요소로 내세웠다. 이광수는 자신의 창작론에 근거하여 최초의 근대소설 『무정』(1917)을 발표하여 조선 문단에 큰 반향을 일으킨다. 근대소설과 현대소설은 모두 ‘modern novel’의 번역어로 동일한 의미이다. 하지만 개화기와 일제강점기까지를 ‘근대’로, 그 이후를 ‘현대’라고 부르는 일반적인 관습이 있다.
1910년대
이인직
- 그의 출생지가 어디인지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강릉이라고 하는 의견도 있다. 그 이유는 <은세계>의 무대가 강릉이며 그 모습이 잘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귀의 성>은 춘천이며, <치악산>의 경우도 강원도가 무대이다. 최병도의 나이도 이인직과 같아 신빙성이 있다. 그러나 이인직의 이력서에 경기도 이천이라는 말이 있어 의견이 부딪치고 있다.
- 1900년 2월, 38세의 이인직은 대한민국 관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동경에 파견, 유학한다. 동경정치학교에 입학한다. 동경정치학교는 국회의원, 외교관, 신문기자 등 언론과 정치를 장악하기 위한 인재를 키우는 곳이었다. 이곳에서 미도리코마츠에게 정치를 배운다. 1903년, 41세의 이인직은 졸업을 하고 미야코 신문사의 견습생으로 들어간다. 이 중 일본어 아내와 결혼을 하고 일본어로 소설을 쓸 정도였다니 매우 일본어를 잘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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