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미와 예술의 이해(미예이)' 예상 문제(중간, 기말) 정답 정리

소개글

상명대 '미와 예술의 이해(미예이)' 강의 예상 문제(중간, 기말) 정답을 정리한 총 26페이지 분량의 파일입니다. 3년 내의 고사 문제를 참고한 결과 예상 문제는 거의 동일하며 교수님께서 지정하시는 작품에서 약간의 변동만 있습니다. 또한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별도로 알려 주신 시험 문제와 정답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파일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다음 작가들의 미에 대한 개념 정의를 시대 상황과 연계하여 서술하시오.

(1) 피타고라스(Pythagoras, B.C.약 582-500)의 미 개념
: 고대에는 미가 여러 부분들 간의 비례와 배열, 즉 부분들의 크기, 질, 수 및 그것들의 상호관계 속에 존재한다고 보았다. 피타고라스는 數(수)로써 미와 예술에 대한 객관적이며 이론적인 척도의 원리를 수립하였다(예 : 조화←질서←비례←척도←수). 즉 조화의 속성과 관계를 수에서 찾았으며, 數(수) 덕분에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고 하였다. 또한 우주의 미는 인간이 만든 모든 미의 척도라고 하였다.

(2)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5-1274)의 미 개념
: 중세가 되면서 고대의 미의식은 기독교라는 종교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면서 새로운 미의식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기독교 사상이 결합된 새로운 미의식을 주장하였다. 미가 여러 부분들 간의 비례와 배열에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것이 미의 전부는 아니고 여기에 광휘가 있어야만 아름다울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미에 대한 객관적 조건으로서 완전성, 비례, 광휘를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미는 보기에 즐거운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근대의 감정이입설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였다.

(3) 데이비드 흄(David Hume, 1711-1776)이 주장하는 미의 개념
: 18세기가 되면서 영국에서는 경험론의 철학이 등장하고 독일에서는 낭만주의 예술이 등장하였고 이로 인해 미에 대한 객관주의적 개념은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데이비드 흄은 미는 우리 안에서 일어난 관념이며 어떤 정신의 지각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그리고 미는 사물들을 관조하는 정신 속에 존재하며, 각 정신은 서로 다른 미를 지각한다고 하였다. 즉 대상 속에 있는 어떤 속성들에 의해 미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주관의 정신 속에 있는 어떤 속성들(예: 상상력, 취미, 미감)에 의해 미가 나타난다고 본 것이다. 이처럼 데이비드 흄은 미에 대한 객관주의적 개념 즉 대 이론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였다.

참고 자료

교수님이 직접 만든 교재를 참고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