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의 문화사 족보(중간고사)
- 최초 등록일
- 2017.04.09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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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양대학교 e러닝 인강 음식과 세계문화 강의입니다.
강의를 전부 듣고 토시하나 안 틀리고 필기한 내용들을 요약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조금만 보시고 시험보셔도 A+은 충분히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차
1장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가: 나이와 생애주기
2장 한국사회는 왜 나이에 민감한가? 나이와 서열의 문화를 넘어서
3장 Ageism, 또 다른 차별의 이름
4장 세대갈등과 세대통합의 문화지형도: 386세대에서 88만원 세대까지
5장 왜 모든 정치인은 젊어 보이려고 노력할까? 젊은과 늙음의 정치학
6장 록음악과 청년문화: 록은 저항의 음악인가?
7장 문화의 나이를 정의하기:미국은 과연 젊은 나라인가?
본문내용
1) 내 인생의 지금은 몇 막 몇 장?
"How old are you?" 많은 문화권에선 나이를 이처럼 묻는 것이 실례가 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만난 사이에서 대화와 친분을 이어주기 위한 인사로 종종 사용된다. 상대방의 나이를 알게 되면 관계가 형성되고 그에 걸 맞는 호칭과 높임말을 사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나이에 맞게 행동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나이에 민감한 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10대에 느끼지 못했던 시간의 속도를 성인이 된 이후부터 피부로 느끼곤 한다. 어린 시절에는 몰랐던 인생의 속도가 나이를 먹을수록 빠르게 느껴지는 것이다. 분명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도 주변과 비교해보았을 때 자신만 뒤쳐진 것 같아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청춘의 멘토로 유명한 김난도 교수는 “인생에 있어서 너무 이르거나 늦은 나이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러한 의견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우리의 인생을 시간에 비유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인 80년을 24시간으로 환산하여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4시간은 1,440분이 되고, 1,440분을 80년으로 나누면 18분의 1년, 1년에 18분씩, 10년에 3시간씩이 된다. 이렇게 계산해보니 대학에 막 입학하는 20살은 오전 6시이고, 50대의 중년은 오후 3시로 하루 중 활동량이 한창일 시간이다. 이는 인생을 길게 보고, 하고 싶은 바가 있다면 언제든지 도전하라는 긍정의 메시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어나서 대략 25에서 27살을 정점으로 생물학적 기능이 점차 떨어진다고 한다. 아마도 이시기에 해당하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겠지만,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던 나름대로 건강하다고 자신하던 청년들도 30대가 넘어가면서 신체가 노화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자신이 있던 청년들도 30대가 넘어서면 신체가 노화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점점 성인이 되어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월의 빠름에 놀라면서 어느 순간 늘어나 있는 주름살과 뱃살 무기력증, 피곤에 젖어있는 일상들을 바라보며 젊었을 때 가졌던 그 활기와 건강을 회복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