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10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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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편 제 1장
자왈 위정이덕은 비여복신이 거기소든 이중성이 공지니라. 위정은 정치를 하다. 정치를 하는 것은 나라를 다스린다는 뜻이다. 이는 ~로써 이다. 덕으로써 나라를 다스리는 것, 즉 덕정이다. 비여, 비유할 비, 비유컨대 ~와 같다. 비유하자면 복신, 북극성, 북진으로도 읽는다. 북극성이 거 기소 소는 자리, 북극성이 제 자리에 거한다, 있다. 그런데 중성, 중성은 뭇 별들이 공, 둘러싸다, 에워싸다, 공경하다는 뜻이다. 뭇별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도는 것과 같다. 덕으로써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마치 북극성이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데 뭇 별들이 모두 그 주위를 둘러싸고 도는 것과 같다. 천문현상으로 덕정, 인정의 감화력을 설명하고 있다. 인은 두 가지 방면에서 볼 수 있다. 개인 수양에 있어서는 도덕 수양을 지향하고 현실정치에서는 덕정을 지향한다. 그런 덕성을 갖춘 위정자가 정치를 하면 많은 백성이 감화되어 저절로 따른다. 무위이치라는 말이 있다. 무위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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