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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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서점에 들어서는 순간 저 멀리 보이는 빨간색 표지에 제목부터가 확 끌렸다. 마침 나도 직장에서 나오는 월급만으로는 내가 원하는 풍족한 삶을 꾸릴 수 없음을 몸소 체감하고 있던 때라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습관처럼 책을 들어 맨 앞장의 저자소개부터 읽어보았다. 자기개발서를 볼 때면 나는 꼭 저자약력을 확인하고는 한다. 시중에 이론만 딱딱하게 나열하며 아는 체 하는 책들이 많은데 사람은 어떤 분야이던지 자신이 직접 겪었던 일이 아니고서는 완벽하게 알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동산 관련 책이라면 자고로 직접 부동산으로 돈을 벌어 본 사람이 쓴 책이 그 방면의 교수나 그 어떤 이론가들이 쓴 책보다 더 유용하다고 믿는다.
저자는 ‘너바나’라는 필명으로 글을 썼다. 3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이자 투자자…대기업에 다니며 막연한 노후에 불안해 하다 30세에 첫아이 탄생과 함께 종잣돈 1,500만원으로 월세 받는 집을 마련했고 34세에는 받는 월세가 월급보다 많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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