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근현대사 제1차산업혁명~보수통합, 안보개정 기말고사 정리

목차

1. 제1차 산업혁명 - 정부주도+민간주도
2. 근대문화의 발전
3. 1차 세계대전과 일본
4. 사회주의 사상 유행
5. 만주사변과 만주국의 성립
6. 파시즘의 대두
7. 중국과의 전쟁
8. 대동아공영권
9. 점령과 전후 개혁
10. 강화조약과 안보체제
11. 보수통합과 안보개정

본문내용

제1차 산업혁명-정부주도+민간주도
일본에서 일어난 제1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는 면화에서 실을 뽑아내는 면사 방적업이 있었다. 개항 이후 수입량이 많아지면서,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는 공업이 필요했다. 그 중에서도 영국에서 들여오는 면제품은 수입량 1위였고 면화 재배가 도태된 일본은 면사에 집중하기 위해 방적공장을 세운다. 그리하여 1882년에 오사카 방적 공장이 설립되었다. 1880년대 후반에는 민간에서도 방적 기업이 신설되었다. 면사 방적업의 발달은 천을 짜는 직물업의 발달로도 이어졌다. 질 좋고 값싼 면직물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고, 면제품 수입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일본의 산업화는 청일전쟁을 계기로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다. 청일전쟁이 발발하면서 대규모 군수 수요가 창출되었다. 당시 일본은 국내에 매장된 철이 부족해서 대포, 군함, 기관차 등을 만드는 원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다. 육해군은 이번 기회에 정부가 나서서 차관이라도 빌려와 제철소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정부는 전쟁 승리의 대가로 청으로부터 받은 대규모 배상금을 야하타 제철소 건설비와 같은 산업자본으로 활용했다. 전쟁을 전후하여 면방적업과 같은 부문의 공업 생산이 급증했고, 조선과 같은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러일전쟁을 거치면서 일본 경제는 중공업 부문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야하타 제철소는 1906년 국내 철강 생산의 90퍼센트를 달성했으며, 민간 제철소인 니혼 제철소도 1907년 건설되었다. 야하타 제철소를 중심으로 제철업이 발전하면서 철강 수입이 줄었고 기계류와 철도 차량, 선박, 병기의 국산화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육해군의 무기를 만드는 군수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
중공업이 발전하면서 광업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군비 확장과 더불어 대형 선박도 건조됐다. 훗날 일본 최대의 조선소가 되는 나가사키 조선소가 세워진 것도 이 무렵이었다. 일본은 농업국에서 공업국으로 바뀌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