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우리가 사는 세계 3장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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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후반 프랑스 혁명과 미국혁명의 ‘평등과 자유를 향한 투쟁’이 민주주의라는 큰 불씨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 혁명 속의 프랑스인들과 미국인들은 왜 그토록 정치 권력에 저항했던 것일까? 혁명이 일어나기 전 프랑스 국민들의 사회적 불만은 ‘신분’이라는 권력 계층의 존재였다. 제1신분(성직자)과 제2신분(귀족)의 터무니없는 이권과 권력에 대한 제3신분의 불만이 고조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회 사상가들의 ‘인간은 평등하다.’라는 사상이 유럽 전역으로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귀족이 평민보다 우월하다.’는 가정에 맞서 인간 평등을 주창하며 프랑스 대혁명이 촉발되게 되었다. 미국 또한 사회 사상가의 영향을 받아 독립 국가를 건설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독립선언서’에서 미국은 식민지의 주권만을 주장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을 주장했다는 사실이다. 미국과 프랑스는 이 두 혁명을 통해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인간은 모두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생존권, 자유권, 행복추구권이 있음)과 민주주의를 찾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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