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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리 : 은행 등 금융회사가 채권이나 대출금리를 정할 때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를 말하며, 스프레드(Spread)라고도 한다. 위험이 적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고, 위험이 많으면 가산금리는 높아진다. 가산금리가 오르면 그만큼 채권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가격은 떨어진다는 의미이다. 주택대출의 가산금리는 통상 1.5%~3% 수준이며 고객 신용도가 높을수록 가산금리가 낮아진다. 가산금리 단위로는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가 사용되는데 BP는 가산금리의 %아래 둘째자리가 기준점이다. 즉 1bp는 0.01%포인트이고 가령 3.45의 가산금리는 345bp라고 읽는다.

공적자금 :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는 재정자금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예금보험공사와 자산관리공사가 채권을 발행하여 조달해 사용한다. 공적자금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매입하거나 증자에 참여하거나 고객예금을 대신 지불하는 데 사용된다.

골디락스 경제(Goldilocks Economy) :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없는 이상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원래 골디락스는 영국 동화책(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 나오는 소녀 이름이다. 금발머리 소녀 골디락스는 어느 날 숲속에서 곰이 끓여놓고 나간 뜨겁고, 차갑고, 적당한 온수의 수프 중에서 적당한 온도의 수프로 배를 채우고 기뻐한다. 골디락스 경제는 바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고 건실하게 성장하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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