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고사성어의 탐구 자료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9.05.05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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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슴을 보고 말이라 해도...[정치]
2. 쇠절구 갈아 바늘 만들기[노력]
3. 들어줄 이 없으면 거문고 줄을 끊으리 (우정)
4. 주머니 속의 송곳(인재)
5. 쓸모없는 것의 유용함 (처세)
6. 세 사람의 말이면 호랑이도 만든다 (언어)
7. 남을 제압하려면 선수를 쳐라 (전략)
8. 회초리 맞으면서 우는 속뜻은 [효우] - 형우제공
9. 맡은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유가]
10. 나비 꿈을 꾸는 나는 나비인가 나인가 [도가] (道家)
11. 그루터기를 지키며 토끼를 기다린들 [법가]
12.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네 [문학작품]
13. 내 혀가 무사한지 보시오 [역사의 현장]
본문내용
1-1. 사슴을 보고 말이라 해도...[정치]
√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 / ‘어’는 비교급
孔子過泰山側,/ 有婦人哭於墓者而哀./ 夫子式而聽之,/ 使子路問之曰,/ “子之哭也 壹似重有憂者”/ 而曰, “然./ 昔者吾舅死於虎,/ 吾夫又死焉,/ 今吾子又死焉.”/ 夫子曰, “何爲不去也?”/ 曰, “無苛政”/ 夫子曰 小子 識之 苛政猛於虎也
공자과태산측/ 유부인곡어묘자이애/ 부자식이청지/ 사자로문지왈/ 자지곡야 일사중유우자/ 이왈 연/ 석자 오구사어호/ 오부우사언/ 금오자우사언/ 부자왈 하위불거야/ 왈 무가정/ 부자왈 소자 지지 가정맹어호야
공자가 태산 기슭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묘에서 울고있는 부인이 있었다. 그 울음소리가 슬펐다./ 선생이 수레 손잡이를 잡고서 그것(곡)을 들었다./ 자로를 시켜서 묻게 하였다./ “그대(子)의 울음이 한결같이(壹) 아주 무겁게 근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자 말하기를, “그렇습니다./ 옛날에(昔者) 우리 시아버지(舅)가 호랑이에게 죽음을 당했습니다./ 우리 남편이 또 여기에서(於此, 차는 호랑이) 죽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아들이 또 호랑이에게 물려서 죽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무엇 때문에(何爲) 떠나지 않습니까?”/ 말하기를, “가혹한 정치가 없습니다.(조세, 부역 등)”/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얘들아(小子), 이것을 기억해 두어라.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나우니라.”
출전 -<예기(禮記) 단궁(檀弓)>-
한자: 苛 (매울 가, 본래 독초의 이름) 猛 (사나울 맹) 哀(슬플 애) 式(본래 수레의 손잡이, 동사로 잡다, 법 식)
壹(한 일, 동사로는 한결같이~하다, = 一), 似(같을 사) 舅(시아비, 외삼촌, 장인 구) 識(알 식, 표할 지)
小子(스승이 제자를 부를 때, 부모가 자식을 부를 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