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편해진 사람들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20.04.13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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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구글트렌드, 네이버 데이터 랩과 같은 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관심도가 급증한 단어들이 있다. ‘권태기’, ‘혼밥’, ‘혼술’등과 같은 단어이다. 관태기란 '관계'와 '권태기'의 합성어로 '인맥을 관리하고 새로운 사람과 관계 맺는 것에 권태를 느끼는 20대'를 말한다. 또한 혼밥, 혼술이란 혼자 술을 먹고 혼자 밥을 먹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단어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기피하고 혼자인 것이 편하다는 공통점이 있을 것이다. 최근 주위를 둘러보면 10대 청소년에게서도 이러한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20대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소비 형태와 혼밥, 혼술, 관태기와 같이 홀로 무언가를 즐기는 문화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 1인 가구와 혼자 하는 문화의 연장선상에서 관태기라는 용어는 혼자인 것에 익숙해지는 젊은 층의 모습을 표현하는 주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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