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문화 커뮤니케이션 기말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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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문화’는 어떻게 감옥이 되는가

* 해결(solve)와 해소 (dissolve)
-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문제를 해결한다’라는 말은 항상 누군가의 ‘관점’을 포함한다. 다시 말하자면 해결되는 문제는 누군가의 기준에 의해 해결된다는 것이다.
- 관점을 동반한 ‘문제의 해결’은 어떻게 (새로운) 문제가 되는가?
- (문제를 제시한) A의 문제가 해결되면, 동시에 B에게 문제가 된다. (사람에 따라 문제가 되는 것이 다름)
- 문제를 해결한다는 건 ‘정답’을 전제하는데,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를 낸 사람의 관점을 취해야 한다.
- 피정의항은 힘이 없다. → x에 따라 y가 바뀌기 때문에 y는 힘이 없음
- ‘너’를 어떻게 볼지를 ‘내’가 결정하는 것은 폭력적일 수 있다. (문화
적 오해는 해결로는 해결할 수 없음) - 자신의 관점에서 해결하려고 하면 갈등이 더 깊어질 수 있음
- ‘문제’라고 인식하면 ‘차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 - 차이 → 차별
- 만약 나와 ‘다른 문화’가 문제가 된다면?
-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방식에서 (충돌하는 지점을 문화를 풍부하게 하는) 두 개의 교집합을 만드는 방식으로...

* 실재의 사회적 구성
- 우리가 아는 모든 ‘현실’은 사회(or 문화 or communication로 ‘구성’되어 있다. → 모두가 다 똑같이 지각하고 있지 않다.
- 때 묻지 않은 Reality는 없다. (문화라는 필터를 거침)
- 따라서 동일한 ‘현상’에 대해 서로 다른 현실(Reality)을 가지고 있다.
- 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나와 다른 현실’은 곧 문제가 되고 그것을 해결하고자 한다.
- 트릴링(Lionel Trilling)은 문화를 감옥에 비유한 적이 있다.
- 문화가 감옥이라는 말은 인간이 자신을 억압하는 수단으로서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말이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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