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기독교 과제 - 잠언 1~15장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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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 부분에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젊은이들에게 쓰는 글이라는 것이 명시되어 있다. 동시에 뒷부분에는 ‘아들아’라는 호칭이 나오는 것을 볼 때 아들에게 쓰는 글이기도 한 것 같다. 아니면 그 반대로 일반 대중들(젊은이)에게 말하면서 ‘아들아’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일 수도 있다. 대상이 정확히 누구든 간에 글쓴이는 후대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아가라는 지침을 주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절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것이 나온다. 따라서 어찌 보면 저자가 주는 지침은 자기가 이해하고 있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행위를 풀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20절부터는 지혜가 마치 살아있는 인격체처럼 말을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목소리는 마치 신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들린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듣는 자와 듣지 않는 자를 나누어 다르게 대하겠다는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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