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기독교 과제 - 죄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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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나도 ‘원죄 의식’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인간은 원래부터 죄를 짓고 태어났다는 인식이다. 그 만큼 기독교에서 ‘죄’에 대한 개념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원죄와 관련된 내용은 창세기 3장에 나온다. 하느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다. 하지만 하와는 뱀의 꾀임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고 아담에게도 먹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아담도 선악과를 먹게 된다. 이에 하나님은 여자에게 자식을 낳는 고통을 남자에게는 노동을 하는 고통을 주신다. 그리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벌을 받는다. 여기서 볼 때 인간의 죄는 신이 의도한 것에 따르지 않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창세기에 나온 또 다른 죄의 예를 살펴보자. 창세기 6~8장에는 대홍수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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