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제직렬 모의고사 2회(답안)
- 최초 등록일
- 2021.09.27
- 최종 저작일
- 2021.03
- 1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한국은행 경제직렬 모의고사 2회(답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다. 갑이 병의 충고를 따라 A채권을 만기까지 계속 보유하면, 2년 후 1,210의 원리금을 수령하게 된다. (1년차 이표지급액 100 + 1년차 이표지급액으로부터의 이자 10 + 2년차 이표지급액 100 + 액면가 1,000 = 1,210) 즉 2년간 21%의 수익률을 거두므로 갑의 1기간 평균 수익률은 10%가 된다.
반면 1년까지만 채권을 보유한 후 매도하는 경우, 2기의 이자율 상승으로 2기 채권가격이 하락하므로 갑은 (가)에서 구한 1.67%의 수익률만을 거두게 된다. 따라서 병의 충고를 따른다면 채권매도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률 악화를 초래하는 이자율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의 상황을 고려하면, 을은 2기에 2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채권을 매입하여 10%보다 높은 14.89%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따라서 갑은 1기에 수령하는 쿠폰금액 100을 가지고 2기에 을이 매입한 만기 1년짜리 B채권을 매입할 수 있다. 쿠폰금액을 20% 수익률을 제공하는 B채권에 재투자하면 만기 2년짜리 A채권이 제공하는 10%의 이자보다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2기 이자율이 하락하였다면 재투자시 수익률은 10%보다 낮아져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 이처럼 쿠폰의 재투자수익률이 이자율변동의 영향을 받아 변동하는 위험을 채권의 재투자위험이라고 한다.
갑은 병으로부터 2기 이자율이 20%로 상승할 것이라는 정보를 습득하게 되므로, 1기 쿠폰금액을 재투자하지 않으면 재투자시 얻을 수 있었던 추가적인 이자소득(기회비용)을 포기하는 결과를 낳는다. 즉 갑은 병의 충고를 받아들여 A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는 동시에 1기 쿠폰금액 100을 2기에 2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B채권에 재투자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