懷念蕭珊(샤오산을 그리며)_바진_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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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今天是萧珊逝世的六周年纪念日。六年前的光景还非常鲜明地出现在我的眼前。那一天我从火葬场回到家中，一切都是乱糟糟的，过了两三天我渐渐地安静下来了，一个人坐在书桌前，想写一篇纪念她的文章。在五十年前我就有了这样一种习惯：有感情无处倾吐时我经常求助于纸笔。可是一九七二年八月里那几天，我每天坐三四个小时望着面前摊开的稿纸，却写不出一句话。我痛苦地想，难道给关了几年的“牛棚”，真的就变成“牛”了？头上仿佛压了一块大石头，思想好像冻结了一样。我索性放下笔，什么也不写了。
오늘은 샤오산이 세상을 떠난 지 여섯 해가 되는 날이다. 여섯 해 전의 광경이 아직도 선명하게 내 눈앞에 떠오른다. 화장터에서 집으로 돌아온 그 날, 모든 일이 어지러웠다. 2~3일이 지나서 조금씩 안정되자 나는 홀로 책상 앞에 앉아 그녀를 기념하는 글 한 편을 쓰려 했다. 50년 전부터 나는 어디에도 토로할 수 없는 감정이 있을 때면 종이와 붓에 도움을 구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러나 1972년 8월의 그 며칠 동안, 나는 매일 서너 시간이나 눈앞에 놓인 원고지를 바라봤지만 한 마디도 쓸 수 없었다. 나는 고통스러웠다. 몇 년 간 외양간에 갇혔다고 해서, 설마 정말로 소가 되었단 말인가? 커다란 돌멩이 하나가 머리를 짓누르는 듯, 생각이 얼어붙은 것 같았다. 나는 아예 붓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쓰지 않았다.

참고 자료

네이버 중국어 사전 (에듀월드 표준한한중사전​, 고려대 중한사전, 고려대 한한중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