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산업미생물학 족보, 퀴즈 답
- 최초 등록일
- 2023.03.28
- 최종 저작일
- 2023.02
- 29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30,000원
소개글
"고려대학교 산업미생물학 족보, 퀴즈 답"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재조합 균주 개발을 통해 산업/의료/식품/화장품 등의 영역에서 상업화한 사례 한가지를 찾아 기술하시오. (생산균주, 개발방법, 제품, 회사 등)
최초의 유전자변형작물(GMO·지엠오)은 1994년 미국 생명공학기업 칼젠이 출시한 플레이버 세이버(Flavr Savr) 토마토였다. 토마토의 세포벽 분해 효소 생성을 방해하는 유전자를 추가해 쉽게 무르지 않도록 변형시킨 토마토다. 하지만 최첨단 유전공학의 산물이라 믿었던 토마토는 ‘맛이 없어서’ ‘상품성이 떨어져서’ 3년만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2020년 노벨 화학상을 안겨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편집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를 변형한 식품이 세계 처음으로 일본에서 시판되기 시작했다. 이번에 시판된 최초의 유전자편집작물도 토마토다. ‘시칠리안 루즈 하이 가바’(Sicilian Rouge High GABA)라는 긴 이름의 이 토마토는 방울토마토다. 2018년 출범한 사나테크 시드(Sanatech Seed)란 신생기업이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이라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개발했다. 크리스퍼-카스9은 박테리아의 면역 체계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한 유전자 가위다. 크리스퍼는 가위질을 할 부위로 안내해주는 물질, 카스9은 가위 역할을 하는 분해 효소다. 크리스퍼가 표적 부위에 달라붙으면 카스9이 이를 절단한다. 사나테크 시드는 이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아미노산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가바)을 분해하는 효소를 덜 생성하도록 유전자를 교정했다. 가바는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교정 후의 토마토는 가바 함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4~5배 더 많아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