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죽은시인들의 사회 1~14주차 족보(중간,기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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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주차 시대와 불화한 비운의 시인 김우진 최초의 신극 운동을 일으킨 연극 운동가
2. 2주차 빠개 젖힌 가슴, 열정의 시인조운
3. 3주차 광주를 노래한 시인 김태오
4. 4주차 동심에서 불심으로, 승려시인 조종현
5. 5주차 시문학의 주인, 시인 박용철
6. 6주차 못다 핀 꽃, 찬란한 슬픔의 시인 김영랑(본명:김윤식)
7. 7주차 꼿꼿한 시인, 불은의 조남령(본명 : 조영은) , 그리고 조의현
8. 8주차 양림동이 키운 기도와 고독의 시인, 김현승
9. 9주차 천상병보다 더 천상병 같은 시인
10. 10주차 통일을 노래하다 부서진 영혼
11. 11주차 전라도를 사랑한 무등산의 시인 이성부(1942.1.22.)
12. 12주차 온몸으로 국토를 거닌 시인 조태일
13. 13주차 통일과 오월의 시인, 문병란
14. 14주차 혁명을 꿈꾼 전사, 시인 김남주와 고정희

본문내용

시대와 불화한 비운의 시인 김우진
최초의 신극 운동을 일으킨 연극 운동가
[아아 무엇을 얻어야 하나]

김우진 전집-[아아 무엇을 얻어야 하나]

“아비의 뜻을 계승하라”고 아버지는 말씀하신다.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어머니는 말씀하신다.
헤어보면 어언 14년 옛집 처마 밑-
---중간생략
유학의 몸이 된 때가 있어
꿈은 고향으로 달려가건만, 꿈의 원천인 어머니를 위해선 어떤 꽃을 가지게 할까,
늙으신 아버지는 어디에
안식의 지붕을 세워야 하나,
아아, 무엇을 얻어야 하나.

아버지 김성규와 김우진
-김우진에게 선우의숙, 목포공립보통학교, 목포공림심상고등소학교 시절은 물론이요, 웅본 농업학교 유학 시절에도 집안의 장자로서 학업 후에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가업을 계승할 것을 끊임없이 요청하였다. 와세다대학 영문과 재학중에도 지속되었다.

- “어버이의 목소리-나는 유교의 지지자다. 가정이란 것이 있다. 선조라는 것이 있다. 가족이라는 것이 있다. 너는 장남이다!‘ 달효외에 장남으로서 너에게 무슨 이상이 있느냐.”(전집 502)
김우진 시 -[아버지께]
(농업에 전념하라는 부친의 명을 거역한 첫 번째 반역)

엇지면 그갓히도 따뜻하게
나의 몸을 검처 안으면서도
엇지면 그리도
내의 가는 등 불에 바람질 하심닛가

징상시럽게도 흰 이를 악물며
엇지나 외포의 춤을 그갓히 팟허 쥬심닛가.

모든 지혜를 학대하려는 일광의 학살이야말로
다시 업시 밉지 안슴닛가

김우진의 시 [헌것의 붕괴]전문

오, 붕괴여,붕괴여!
장대한 힘으로
태산은 넘어진다!
자연이여! 자기의 손으로
모든 것을 건설하였든
그는 조만간 모든 것을 다시 붕괴싴인다.
이것이 자연인가?
또는 인간 발전의 길인가.....(생략)

김우진[ 운명을 저주하노라] 전문
김우진의 시 – [쳣날밤] 부분
등등

김우진의 일기속의 결혼
- “ 나는 동양 소위 공맹도쳐럼 대의명분이란 것과는 아쥬 딴 생활 원리를 보고 있다...아모리 못난이라도, 영웅 ˙천재 아닌 사람이도, 제각기 졔 멋대로 졔 특징과 가치만에 의하야 살어야 한단 말이다.”(전집 422-423)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