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사] 조선의 실학

소개글

A+받은 과목의 시험 소스 .
연세대학교 교육사 교수님의 수업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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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실학에 대한 고정관념 깨기!!
실학은 성리학과 다르다. 즉 탈성리학, 반성리학에 입각해서 근대적인 요소를 지녔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서구적인 근대성의 개념에 의한 것으로 경험적, 현실적, 실용적, 과학적인 것을 우위에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반해 성리학은 중세적인 것으로 관념적, 선험적인 성격을 지녀, 공리공답만을 펼친 것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생각을 갖은 학자가 학계의 주도권을 잡고 있어 이와 같은 편협한 내용으로 교과서에 실었다.
이렇듯 실학을 부각시키다 보니 ‘성리학’이 몸쓸 것으로 취급되었음을 물론이거니와 실학 그 자체의 성격도 상당히 왜곡된 체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즉, 수기의 모습을 보이는 실학을 보고 아직 발달이 안 되었다고 한 것이다.
실학과 성리학은 덕성을 그 기본으로 하는 교육 철학적인 관념이다. 즉 지성보다는 인가의 본질을 그 우위에 두고 있다. 이것이 이성을 서양의 근대성의 핵심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덕성을 동양의 근대성의 핵심으로 보는 것에 기인한 것이다.
실학의 시조인 유형원은 성리학자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 이에 반해 실학의 완성자인 정약용은 성리학과는 다른 것을 보았다. 즉, 인식적으로 성리학을 극복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에 황교수는 달라진 실학조차도 기본적인 면에서 성리학적인 인간관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유형원의 반계수록 서문에서 밝혀야 할 것. 즉, 강령해야 하는 것은 도(진리)라고 하였다. 그에게 어떤 사람이 세세한 부분까지 탐구기록으로 남기는 경험적 현실적 실용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그러한 까닭이 무엇인지 묻자, 유형원은 궁극적인 관심이 도와 리에 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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