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환경적 요인이 문화, 영화에 끼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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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와 환경이 국가의 문화, 더 나아가 영화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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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집단이 있으면 그 집단 안에는 문화가 생긴다. 즉, 집단에서 형성되는 구성원들 간의 공통된 ‘culture code’가 있다. 마찬가지로 ‘국가’라는 집단에도 이러한 culture code가 형성된다. 국가마다 그 code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현상을 받아들이는 관점 또한 매우 다르다. 그런데 이러한 culture code를 형성하는데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가 지리, 환경적 요인이다. 그 나라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주위에 혹은 그들이 사는 땅덩이에 무엇이 있는지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 나라의 문화 형성에 큰 힘을 작용한다.
그 예로 먼저 우리나라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나라는 위로는 중국이라는 대륙이 있고, 그 쪽을 제외한 삼면은 바다로 둘러싸여있으며, 아래는 섬나라 일본이 자리 잡고 있다. 즉, 육지와 바다, 대륙과 섬에 면접해 있는 반도 국가이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각기 다른 성격의 문화가 우리나라를 거쳐 갔고 또 정착했다. 그래서 다양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받아들이고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우리나라를 비롯한 반도 국가들의 공통된 특징은 대륙적 기질이 강한 지방과 해안 쪽의 섬나라의 기질을 갖고 있는 지방 그리고 중부 지방의 성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분쟁이 많고 지역 갈등이 심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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