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문화의 권역설정
- 최초 등록일
- 2008.06.19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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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원문화의 권역을 설정해보았다.
목차
머리말 - 중원문화의 설정 배경
고려시대 철불
맺음말
1. 중원문화권역 설정의 문제점
2. 고려 초기 철불로 본 중원문화권 설정
본문내용
머리말 - 중원문화의 설정 배경
우리나라에서 ‘중원’이란 용어를 사용한 것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 확대된 영토와 늘어난 인구를 효율적으로 통치 관리하기 위하여 전국을 9주 5소경으로 개편하면서 오늘의 충주지역을 ‘중원소경’ 으로 명명하면서 비롯된 것이다. 중원소경은 경덕왕 16년(757년)에 종래의 ‘국원소경’을 개칭한 것이라고 하였으나 실은 통일 직후인 문무왕 18년(678년)에서 신문왕 5년(685년) 사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5소경의 이름을 보면 서원, 남원, 북원 등 방위적 의미를 띠고 있으므로 중원경은 그 중심지역이라는 뜻이 되는 것이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이 지역을 중원이라고 한 것은 나라의 중심인 이곳으로부터 새로이 편입된 고구려와 백제지역의 백성들을 삼한 일통의 통일 사상으로 제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인다. 그래서 신라는 이곳에 거대한 중앙탑을 세워 통일을 기념하고, 나아가서는 불력의 힘으로 3국민(고구려, 백제, 신라)의 사상적인 통일을 기원하는 중심으로 삼고자 하였던 것이다. 중앙탑은 반 신라적 민심을 무마하기 위하여 세웠던 것이다. 이러한 것으로 중원문화가 이뤄진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
중원문화의 특징을 몇 가지로 살펴보면
1. ‘양반문화’의 고장이다. 한마디로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풍류를 즐기는 양반적인 기질이 나타난다.
2. 역사적으로 삼국의 항쟁 속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동예 등 여러 이질문화를 받 아들여 조화와 포용의 문화를 형성시킨 점이 특색이고, 그 특질을 시대적 감각에 따라 당 시에 맞게 변화시켜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거쳐 보편화된 것이다. 이것을 ‘중원의식’ 으로도 집약 시킬수 있다.
참고 자료
김우창 외, 2003, 「충북 문화론」 충북개발연구원.
진홍섭 외, 2006, 「한국 미술사」 문예 출판사.
황수영, 1964, 「고려의 조각」『예술총람』예술원.
※ 참고 도판 ※
진홍섭 외, 2006, 「한국 미술사」 문예 출판사.
직접 촬영 및 분포도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