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 영국 경험론과 대륙 합리론의 간단 정리

소개글

학교 다니던 시절 서양철학 시험에 대비하여
간단히 정리한 경험론과 합리론의 비교점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영국의 경험론
대륙의 합리론
나오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서양의 근대 이전, 즉 중세의 철학은 인간에 대한 사고보다는 신앙을 중심으로 한 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신 중심의 철학 사조가 르네상스기를 거치면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재발견, 신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단계를 걸치면서 단조로웠던 철학의 사조가 크게 갈리기 시작한다. 중세이후, 근대부터 시작된 서양철학사의 큰 두 줄기의 산맥과도 같은 사조가 있다. 중세의 신 중심, 신의 존재 증명을 위한, 존재론적 철학이 근대에 들어와 영국의 경험론, 대륙의 합리론으로 새로운 물결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이러한 철학적 방법의 새로운 시도들은 각자의 방법에 따라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경험론
영국의 경험론은 물리학적 실현정신을 기본 생각으로 하고 있다. 즉 그 동안 인간의 행위나 자연의 구조를 이루고 있었던 것이 어떤 절대자의 것이 아니라 그 행위주체의 경험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경험’이라는 단어 역시 이러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경험이란, 우리가 행하지 못한 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우리가 단 한번이라도 행해보고 느껴본 것들에 관해 우리는 ‘경험’이라는 단어를 붙이게 된다. 경험론자들은 과학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들은 철학도 과학적 지식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경험론자들은 합리론자들과 다른 방법을 통해서 진리에 접근하려 하였다. 개별명제에서 출발하여 일반명제에 도달하는 귀납법을 사용하려한 것이었다. 이러한 귀납법의 사용은 그들이 관찰과 실험에 얼마만큼 큰 비중을 두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경험론은 후에 계몽주의 철학으로 발전하여 선천이성의 부정, 정신이라는 물체에 대한 부정을 통해 인간이성의 해방을 향해 가려 한다. 인간의 감각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사실만을 믿게 되고 그 경험하게 된 내용에 대한 반성이 이성을 구성하는 관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귀납법을 사용한 추리는 ‘모든’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전칭명제의 함정, 즉 논리적 비약에 빠지게 하였다. 그리고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관찰과 경험에서 오는 한계 등에서 허점을 보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