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취업 벼락치기]눈치빠른 서울대 선배의 실전 취업 노하우(꼼수)

소개글

안녕하세요?
막상 취직을 하고 직장을 한 해, 두 해 다니다 보니, 취업의 열기와 고민과 고통과 열정도 어느새 남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요즘도 취업 시장이 많이 어려운가요? 다들 힘내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남들보다 조금 더 취업에 대한 열정(혹은 벼락치기 정신)을 가지고 남들보다 조금 더 다양한 매체에서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여러분께 드리는 자그마한 선물입니다. 예전부터 나름의 취업 시장에 쥐뿔도 모르고 뛰어들었다가 고생고생하며 하나 둘 알게된 비밀을 전파하고 싶었지만 막상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미루고 미루기만 했었는데, 오늘은 좀 마음이 여유로워져 생각을 한 번 정리해드리려 합니다. 제가 방금 ‘열정’이란 단어를 언급했는데요, 사실 이 것은 취업의 가장 중요한 열쇠이기도 합니다. 열정이 없다고요? 포기하지 마세요. 열정이 없다면 ‘열정이 있는 척’을 해주시면 되니까요.
열정이 있는 구직자라면, 제 자료를 받아보시고 어느 책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실전을 바탕으로 알게된 저의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으세요. ^^

목차

1.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준비

2. 서류전형(인적성검사) 준비

3. 집단면접(토론/합숙면접) 준비

4. 임원면접 준비

5. 영어면접 준비

본문내용

1.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준비

“서류전형은 최대한 속이고 부풀리세요! 그리고 자기소개서는 회사와 연관되는 사회생활 경험위주로 눈에 쏙 들어오게 간결히 정리하세요!”

취업을 준비하며 서류전형이 회사마다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달라서 짜집기해서 대충 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들기도 하고 참 번잡스럽죠?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대부분 두 가지 일 것입니다.
하나, 과연 내가 쓴 자소서를 읽어 볼 것인가?
둘, 자기소개서가 서류 전형에서 정말 비중이 큰가?
이제 실체를 말씀드리죠. 자소서… 읽긴 읽지만 제대로 안읽습니다. 당연히!!! (하드 카피로 뽑아놨을 때 분량이 엄청난데다가, 회사 팀장급쯤 되는 사람들에게 마구 분배해줘버립니다.) 그럼 비중은요? 당연히 그리 크지 않겠죠.
적어도 서류전형에서는요.
오히려 자기소개서가 빛을 발하는 순간은 면접 때 입니다. 면접관들이 첨음보는 수많은 여러분들과 면접을, 대화를 해나가려면 뭔가 여러분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처음보는 사람에게 대화가 술술 풀리게 말도 걸고 공통점도 찾아 나가려면 공통된 화제가 필요하단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자기소개서 부분에 다양한 면접관과 공통점도 찾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면서, ‘왠지 이녀석은 회사 오면 잘 어울릴 것 같다. 우리 회사랑 잘 맞을 것 같다’ 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줄 기회를 포착해야죠.
자기소개서에 이런 부분이 없다면?
여러분은 면접관의 주목을 끌 일도, 제대로 본인을 어필할 기회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냥 천편일률적인 대답을 이끌어낼 화제나 던져줄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냥 그런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끼여서 같은 취급을 받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자기소개서는 취업의 엄청난 핵심입니다! 자기소개서는 서류전형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면접전형을 위한 것이죠!!! 그리고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는 서류전형을 최대한 통과해야 합니다. ㅠㅡㅠ 하지만 서류 전형만 통과한다면, 여러분에게 온 기회는 무척 커진 것이고 그 기회를 꼭 잡아야 하는 것이죠. 대부분의 기업에서 블라인드 면접이니 어쩌니 이야기를 꺼내며 스팩을 안본다고 하죠. 사실일까요? 네, 정말 사실입니다! 서류전형 이후에는요… 그렇다면 그 균등한 기회를 잡으려면 반드시 서류전형을 통과해야겠죠? ‘나는 서류 하나 되는게 없으니 희망이 없어…’라는 자포자기는 금물! 스펙이 딸린다면 서류전형을 적어내는 요령이라도 알려드릴게요.

1) 조금이라도 경험한 경력사항이 있다면 최대한 부풀려서 모조리 적어주세요. 특히 이 경력사항은 단순한 학교 생활보다는 외부(기업이나 단체)와 연계된 사회활동이거나 기업활동이거나 커뮤니티활동 이라면 더 좋습니다.(하나하나 차근차근 대학생활동안 내가 했던 외부활동이나 외부활동이라고 여겨질만한 것들이 뭐가 있을까 꼼꼼히 생각해 보세요! 의외로 까먹고 있던 일들이 한두가지쯤 생각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기업의 인사팀에서 이러한 부분을 엄청나게 꼼꼼하게 확인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면접 시 마주칠 면접관들은 여러분의 대학생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회사의 높은 아저씨들은 이보다는 다른 회사에서의 경험이나 동향, 다른 회사 사람들의 생각 같은 것들에 훨씬 관심있어 하고 이야기 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꼭 포함시켜 주세요. (혹은 뻥을 쳐서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