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 공채신규채용 면접족보.

소개글

2013년 7월 24일 면접보고 26일 합격한 간호대학생의 진실한 면접족보입니다. 믿어도됩니다.

저도 사실 많은 자료가 없고, 자료들이 다 1000원 이상으로 너무 비싸서 애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값이 물론 500원이긴 하지만, 이전 기출문제와 그에 대한 제 진실한 얘기들도 있으니, 모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준비하는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
2. 면접후기, 지금까지 있었던 후기들을 다 모은 것입니다. ‘널스스토리’나 네이버 카페 같은 곳에서 퍼온 것이니 다른 것들도 이와 비슷할 거에요.
3. 아래 질문들은 기출문제입니다. Q. 는 바로 위의 큰 내용에 따른 제가 예상한 질문입니다. 그리고 빨간 색은 실제로 제가 면접 때 받았던 질문입니다.
4. 다음은 시사문제입니다. (올해에는 안 나왔고, 이전에도 나온 적이 없다고는 하는데, 혹시나 해서 조사해놓은 건데 도움이 될까싶어 같이 써보아요.)
5. 다음은 간호지식입니다. 간호지식을 물어본 조도 있었고, 묻지 않은 조도 있었는데, 대체로 보면 오전에는 잘 물어보지 않는 듯 하고, 오후에 분위기가 안 좋은 조에서는 많이 물어보는 것 같았습니다. (지극히 제 생각입니다.)

본문내용

준비하는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
-지피지기이면 백전백승입니다. 자소서를 보면서, 또는 이전에 episode들을 다시 떠올려보면서 자신을 많이 연구하고, 또한 서울대병원의 홈페이지에 들어간다던지 면접보시는 오병희 원장님, 송경자 간호본부장님들의 관련 기사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그렇게 했구요.
-절실하고 배고픈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실 7명이서 한 조가 되어 면접을 보는데 시간은 단 15분입니다. 자기소개는 시간제한이 없지만 고려한다면, 1분을 조금 넘기거나 그 쯔음이 되어야합니다. 저는 집에서 6명의 면접관들을 나타내는 종이를 붙여놓고, 실제 옷을 입고, 동영상으로 촬영해보았습니다. 한 번 쯤은 해보는게 좋을 거 같아요.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습관들, 어색해서 머리나 코를 만진다던지, 어깨가 삐뚤어져있다던지 다리모양이 이상하더라던지 등을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면접보면 고쳐져요.

<중 략>

37. PA(Physician Assistant)제도에 대해서.
외과의사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경력이상, 자격검증을 거친 간호사를 수술에 참여시키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는 외국(미국, 영국)과 달리 정식 교육과정이나 자격 없이 병원에서 자체적인 기준을 적용해 고용하고 있습니다.

38. 간호수가
현재 서비스의 양과 상관없이 간호관리료라는 항목으로 간호비를 상환하고 있습니다. 간호인력의 업무량과 난이도를 고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간호인력개편안이 이슈화되고 있는데, 이 역시 간호수가와 같은 근무조건의 열악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호의 독자적인 행위를 고려한 간호수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9. 3대 비급여 해소방안에 대해서.
상급병실인 3인실 이상을 일반병실로 전환하고, 상급병실의 경우 병실등급제를 기반으로 보상하는 체계를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특히, 현재 상급병실인 3인실과 4인실, 5인실을 일반병상으로 전환해 일반병실 수준을 80%로 늘리고,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일반병상은 100%를 상회하는 수준이 돼 상급병실은 72%가 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