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오일 2014
- 최초 등록일
- 2017.06.10
- 최종 저작일
- 2015.01
- 2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S오일 2014"관련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과감한 시설투자로 질적 성장 - 미래를 위한 투자로 재도약
S오일은 정유4사 중 가장 선제적인 시설투자로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고효율화를 실현한 정유사다.
고도화 설비에 경쟁사보다 10년 앞서 투자해 대규모 BCC(중질유 분해탈황시설)를 1996년에 상업 가동했다. 총 18억 달러(최근 환율기준으로 약 2조원)를 투자한 BCC는 벙커C유 등 저가 중질유에서 휘발유, 등유, 경유 등 고가의 경질유를 얻어내는 설비로 정유사의 수익을 좌우하는 시설이다. 현재 S오일은 고도화 설비 5곳에서 일일 14만 8000배럴의 석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부가가치가 높은 파라자일렌 (PX·Para-Xylene:합성섬유원료)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춰 성장잠재력이 높다. 파라자일렌의 경우 1997년에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65만톤의 파라자일렌을 생산하는 자일렌센터(Xylene Center)의 건설을 완료해 경쟁력을 갖췄다. 이후 공사비 1조3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2011년 울산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마무리함으로써 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은 기존 연간 70만톤에서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인 179만톤으로 늘렸고 벤젠은 연간 30만톤에서 58만톤으로 늘어 규모의 경제를 갖추게 됐다.
또한 1976년 설립 당시부터 첨단 기술에 의한 자본집약적 사업인 고급 윤활기유에 과감히 투자해 윤활기유에서도 단일공정으로는 세계 2위 수준인 일일 4만2700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S오일의 과감한 투자로 지난 2년간 큰 폭의 영업이익을 이뤄냈다. S오일의 영업이익은 2009년 3490억원에서 2010년 8232억원, 2011년 1조6975억원(전년대비 106% 증가)까지 급상승했다. 특히 S오일의 선도적인 파라자일렌 사업이 영업이익에 기여하면서 경쟁사인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도 파라자일렌에 투자하는 계기가 됐다. 비록 2012년과 2013년에는 정유 업황악화로 S오일의 영업이익이 좋지 않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서며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