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학기 고전소설론 출석대체시험 핵심체크

목차

제1장 김시습론
제2장 허균론
제3장 김만중론
제4장 박지원론
제5장 신재효론

- 각 장별 출제예상문제 (해설포함)

본문내용

제2부 고전소설 작가론
제1장 김시습론

김시습은 최초의 한국소설로 알려진 [금오신화]의 작가이다. 그는 시대의 국외자요, 당대의 문제적 인물이었다. 김시습은 조선전기 즉 이씨조선이 그 기본적 골격이 갖추어져 가던 시기에 태어나 신흥사대부의 일원으로 자랐으면서도 그 체제에 속하기를 거부하고 탈속적이면서도 현실비판적인 생애를 산 인물이다. 문학사적으로 그의 의미는 [금오신화]에 중점적으로 놓여 있다. 그는 사상적으로는 유교의 기본이념을 기본적으로 고수하면서도 불교와 도교에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졌다. 그의 [금오신화]는 현실계와 초현실계를 동시에 넘나들면서 인간성의 긍정, 주체적인 도가적 문화의식의 고취, 피지배자의 입장에서의 정치현실비판 등을 표현하고 있다.

[김시습의 사상]
김시습은 불교, 특히 기복불교를 철저하게 배척했다. 그가 불교에서 인정했던 것은 불교의 도덕론적 측면과 선(禪)이다. 그의 사상은 유학에 입각하여 이루어진 것이어서 매우 합리적이고 현실주의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의 사상은 [민본사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애민의, 생재설, 인군의 등의 논설을 통해 자신의 정치, 사회적 견해를 제시했는데 ‘애민의(愛民義)’는 민본사상의 핵심이다. 그는 애민의 방법은 인정(仁政)이라고 했다. 김시습은 사상적으로는 유교의 기본이념을 고수하면서도 불교와 도교에 깊이 매료되어 다른 유학자들과는 구별되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김시습의 사상과 문학의 관계]
김시습의 작품은 표면적으로는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면적으로는 매우 강화된 현실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근본적으로 그의 사상이 지니고 있는 현실적 성격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김시습은 유학을 자신



- 중략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