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 이해(흥남부두 금순이는 어디로 갔나)

소개글

2013년에 방송통신대학교 입학해서 직접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결과는 물론 30점 만점입니다.
목차구성을 창의적으로 했으며, 내용도 알차게 작성했다고 자부합니다. 순서만 조금 바꾸면 급하신 경우 대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목차

Ⅰ. 개 요

Ⅱ. 시작하며

Ⅲ. 사랑 타령의 변천사
1. 글러버린 사랑
2. 전쟁으로 인한 이별가
3. 표현하는 사랑 그리고 담담해진 슬픔
4. 계층 상승 욕구의 사랑
5. 절제된 사랑
6. 신세대의 사랑
7. 사별

Ⅳ. 마무리하면서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작가는 1961년 서울 신설동에서 이 땅에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되던 그 해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어마어마한 거금을 주고 14인치 텔레비전을 샀고 작가는 텔레비전키드가 되었다고 한다. 네 살쯤 되었을 때 한명숙의 그리운 얼굴을 부르고 열 살 부렵부터 송창식과 김민기의 팬을 자처하는 것으로 보아 이미 대중 가요계의 큰 인물이 될 것이라는 것이 암시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녀는 대중가요의 가사의 흐름과 멜로디 그리고 음계의 변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때로는 격정적으로 찬동하며 때로는 창의성 부족을 격렬하게 비판하면서 우리의 대중가요의 이면에 깔린 대중의 사랑과 아픔을 밝혀보고 있다. 책의 구성은 크게 5부로 되어있다.

<중 략>

Ⅱ. 사랑 타령의 변천사
1. 글러버린 사랑
1940년대 즈음한 사랑노래의 특징은 이미 가버린 사랑, 즉 이루어지지 못하는 슬픈 사랑에 대하여 노래하고 있다. 「애수의 소야곡」을 보면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오마는 눈물로 달래 보는 구슬픈 이 밤“ 이라고 노래한다. 이것은 이미 노래 시작 전 부터 떠나 버린 사랑에 대해 눈물로 자신의 마을을 달래고 있는 것이다. 「번지 없는 주막」을 보면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라고 이 또한 이미 글러버린 사랑타령이다. 이렇게 과거의 사랑, 과거에 대한 미련을 노래하는 이유는 아마도 새로운것을 추구하기에는 문화적 변화가 급변한 탓일 것이다.
이시기에는 이별의 슬픔에 대하여 절제하지 않고 그대로 무기력한 탄식으로 방출하고 있다. 주체적으로 변화와 이별에 대처하지 못하고 그저 외부환경에 어쩔수 없이 끌려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일제시대 완벽하게 억눌려 있던 현실에 무력감에서 야기된 자괴감과 자학이 이러한 탄식과 눈물에 공감하게 만들었던 것이라고 한다." 이런 의미에서 시대상황과 대중가요의 가사의 연관성은 매우 밀접하다 하겠다.

2. 전쟁으로 인한 이별
1950년대 초는 6.25전쟁으로 인한 이별가가 주류이다. 북으로 끌려가는 남편을 뒤에서 바라보며 노래하는 “, ”단장의 미아리고개”

참고 자료

김창남외 ,『대중문화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10
정준영외, 『정보사회의 이해』, 매래M＆B,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