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고전의 이해 과제물 (미셀 푸꼬의 감시와 처벌을 읽고)

목차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2. 가장 인상적인 구절
3. 독후감

본문내용

-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대학시절 공학을 전공한 나는 법에 정한 절차에 따라 일을 하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어 법학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하고 싶어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에 편입을 하게 되었다. 법학 과목 중 가장 관심이 있는 과목이 바로 형법총칙 수업이었는데 역시 출석수업 6시간 동안의 형법에 대한 개관을 하는 수업은 듣는 동안 한눈을 팔 수 없을 정도로 재미가 있었고 관심이 가는 과목이었다.
형법은 범죄와 형사제재에 관한 법규범의 총체를 말하며 형법을 이루는 양측은 범죄와 형사제재 즉, 형벌이다. 형법을 범죄에 중점을 두느냐 아니면 형사제재인 형벌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형법을 보는 방향이 달라진다는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나는 개인적으로 범죄보다는 형벌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과연 형벌의 역사는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동서양 고전의 이해 과목의 과제물 대상 도서 목록의 “감시와 처벌(감옥의 역사)”라는 도서는 나에게 관심의 대상이었고 저 책을 읽으면 수업을 받는 동안 가지고 있던 아련한 궁금증이 풀린 것 같다는 생각에 책을 구입하고 읽어보게 되었다. 두 과목의 수업이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게 연관성이 있는 형법에서의 형벌을 과연 철학자인 미셸푸코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알고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이다.

<중 략>

얼마전 극장가를 떠들썩하게 하고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우리영화 7번방의 선물이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주연배우의 뛰어난 연기와 감칠맛 나는 조연들의 연기에 탄탄한 스토리와 웃음과 눈물을 한번에 주는 영화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이 영화의 주된 소재가 감옥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인간은 평소 자신의 생활과 다른 것에 흥미를 가지기 마련이다. 사형수에 대한 이야기와 감옥에 자신의 딸을 몰래 들어오게 하는 이야기 전개가 분명 일반인에게는 흥미로움이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