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서양문화]푸코의 '판옵티콘'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이 한병철의 <투명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대되어 사용되는지 서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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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정보
학과 | 교양과목 | 학년 | 공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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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명 | 현대의서양문화 | 자료 | 5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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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판옵티콘'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이 한병철의 『투명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대되어 사용되는지 서술하시오(30점).
푸코의 '판옵티콘'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이 한병철의 『투명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대되어 사용되는지 서술하시오(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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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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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Ⅱ. 푸코의 ‘판옵티콘’ 개념을 설명
1. 푸코의 ‘판옵티콘(panopticon)’ 기본개념
2. 판옵티콘의 유래, 구성, 특징
3. 개인의 근대적인 자율성
4. 감옥과 처벌의 외형적, 내면적인 변화(권력의 새로운 전략)
5. 일망(一網) 감시체제 판옵티즘
Ⅲ. 푸코의 '판옵티콘'이 한병철의 <투명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대되어 사용되는지 서술
1. 판옵티콘의 통제성을 계승하는 한병철의 <투명사회>
2. 디지털 판옵티콘 시대의 도래
3. 투명사회로 통제 완성 가속화
4. 전시사회 성립
5. 판옵티콘적 통제사회
6. 판옵티콘이 확대된 투명사회 및 긍정사회를 극복하는 부정의 미학
7. 투명사회인 우리 사회에 대한 판옵티콘적 요소의 재고
Ⅳ.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Ⅰ. 서 론근대사회가 엄격하게 정상과 비정상을 구별하면서 비정상을 판별하기 위하여 다양하고 과학적인 분석과 기준을 설정하여 이를 기반으로 하여 비정상으로 분류된 사람들을 격리하고 감시하는 것은 푸코가 제시한 지식 및 권력의 대표적인 작동방식이다.
미셸 푸코는 지식범주 내의 다양한 양분법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지식 및 권력의 그물망에 대한 비판이라는 새로운 차원으로 옮긴 철학자이다. 합리적인 지식의 탄생과 발전을 새로운 권력의 형성과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관계로서 파악한 푸코는 일련의 저술을 통해서 근대 의학, 식물 분류학, 경제학, 정신 병리학과 같은 객관적인 지식이 어떻게 세상과 사물과 사람을 새로이 분류하고 이해하게 했고, 이를 통해서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특정한 방식으로 정형화시켰는가를 제시하였다.
푸코는 ‘감시와 처벌’(1975)에서 진리의 메타포로서의 시선을 권력의 기제로 전환시켰다. 근대의 권력은 수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의 권력자를 우러러보는 ‘스펙터클의 사회’다. 반면에 한 사람이 수많은 사람들을 주시하는 규율 권력적 사회는 ‘감시사회’다.
이런 변화를 가능하게 무엇이 했는가? 푸코는 감옥 및 형벌의 역사에서 이러한 변화에 대한 단서를 찾았다.
죄수를 벌할 때에 신체에 가혹한 형벌을 가했던 전통적인 체벌 형식이 18C 말부터 19C 초반동안 징역형으로 바뀐 것에 주목을 했다. 징역형은 “더욱 잘 처벌하고, 더 보편적이며 필연적으로 처벌하기 위해서”고안이 된 것이었다.
<중 략>
정치가는 대중을 향해서 ‘투명 사회’를 만들어 부패 없는 나라, 그리고 신뢰받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언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말한 사람들 중에 뒤끝이 좋지 않아서 불신을 남기고 정치에 대한 혐오까지 불러일으킨 예가 적지 않다.
만약 투명하게 공개를 한다면서 ‘칼을 쥔 자’는 불투명한 짓을 한 것이다. 그런데도 대중은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투명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과연 대중이 원하는 투명 사회는 만들어질 수 있을까?
“오늘날 ‘투명성’이라는 단어는 마치 유령처럼 모든 삶의 영역을 떠돌고 있다. 정치에서는 물론이며 경제에서도 투명성이 강조된다. 투명성은 더 많은 민주주의, 그리고 더 많은 정보의 자유, 더 높은 효율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투명성이 신뢰를 낳는다, 이것이 요즘 유행하는 믿음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은 하필이면 신뢰가 급격하게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사회에서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한병철 저, 김태환 역, 투명사회, 문학과지성사, 2014오생근저, 미셸 푸코와 현대성, 나남출판, 2013
박정자 저, 시선은 권력이다, 기파랑, 2008
고미숙, 문용린 저, 인문학 콘서트, 이숲, 2010
정수복, 강양구 외 4명 저, 사회를 말하는 사회, 북바이북, 2014
전진한 저, 투명사회 정보도시, 한울아카데미,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