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과제[E형]

목차

1. 학교 없는 사회를 과제로 선택한 이유
2. 가장 인상적인 구절
3. 독후감

본문내용

1. 학교 없는 사회를 과제로 선택한 이유
학교에서 근무하는 동안 학교제도의 부조리하지만 타당성을 가지고 유지되어오는 여러 가지 관행들과 요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생들이 보호되어야 할 학교에서 교사와 주변친구들의 묵인하에 자행되어 피해학생들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결정으로 내몰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해결방법들을 고민하던 중에 과제물의 E형에 있는 ‘학교없는 사회’라는 책제목은 나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학교없는 사회는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그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학교없는 사회가 과연 이상적인 사회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의문도 충분히 생겼다. 학교안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학교의 순기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초등무상의무교육이 중학교 무상의무교육까지 확대된 것은 그만큼 공교육강화를 통한 사교육의 가열화를 막고 교육은 모두에게 평등하다라는 기회의 평등에 대한 대표적 사례로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선진화를 보여준다.

<중 략>

또한, 자격증에 과도한 가치를 부여한 현재의 교사들에 대해 비판하면서 기능교사의 시장을 개방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학교화된 사고방식을 탈피하고 필요한 기능을 습득한 이는 누구나 그 기능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의 교사가 될 수 있고 이에따라 교사의 노동시장은 현재보다 훨씬 유연성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런 이반일리히의 주장은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 획일화된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학교를 감옥에 비교할 정도로 가기 싫어하지만, 학교에 투입되는 예산은 복지예산의 증대에 따라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수요자는 분명 학생이지만 모든 의사결정의 중심에는 수요자인 학생이 아닌 피고용자인 교사집단이 중심에 있다. 수요자이면서 고용자의 입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는 학생의 선호와 요구는 피고용자인 교사집단에 의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조종되는 것이다. 하물며 학생상담이라는 미명아래 학생들의 진로부분도 성적이라는 수치화된 가치를 기준으로 지도되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