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회문화의 이해

목차

Ⅰ. 요약
Ⅱ. 논의의 의의
Ⅲ. 논의의 한계

본문내용

Ⅰ. 요약
1. 「아마에」의 착상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정신 의학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고, 그곳에서 미국인들과의 접촉을 통해 문화적 충격을 받게 된다. 그는 그러한 현상에 대하여 단순한 어학 문제나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 문제로 보지 않았다. 자신이 겪었던 문화적 충격의 표면적 문제가 어학 문제라고 한다면 근본적 문제는 서양과 일본이 가지는 문화적 차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귀국 후, 일본에서 일본인 환자를 대할 때도 미국 환자와의 차이점을 염두에 두면서 일본인 환자에게서 보이는 증상들을 일본어로 정확히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고 한 나라의 언어가 그 나라 국민의 특성을 결정한다는 사고 방식을 바탕으로 일본인 심리의 특이성을 밝히고자 했다.
언어와 심리의 관계를 나타낸 논문 중 ‘아마에루(응석부리다)’와 관련되는 몇 가지 개념을 설명해 놓았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아마에(응석)’에 관한 짧은 엣세이를 쓰게 되고, 일본으로 돌아온 후 그에 대한 착상으로써 여러 가지 현상을 관찰하려고 노력하였다. 그 결과 평소 임상 경험에서도 ‘아마에’개념이 환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 여러 정신 병리를 ‘아마에’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려고 노력하였다.

<중 략>

Ⅱ. 논의의 의의
1. 저자는 ‘아마에’라는 일본 어휘가 가지는 개념을 통해 일본 사회를 포함한 세계의 사회적 현상과 인간 심리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것은 종래에는 이해하기 힘들었던 인간의 행동과 의식 구조에 대한 해석이며, 새로운 시각에서의 접근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아마에’라는 단어를 그 자체로서의 뜻 뿐만 아니라 그것을 보다 광역적인 의미로 해석함으로써 인간의 의식구조를 지배하는 전반적인 심리 현상에 그 적용범위를 넓혔다.

참고 자료

없음